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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스트로급 8위 미셀 워터슨 압도적 그라운드 플레이로 연패 탈출, 안젤라 힐은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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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스트로급 8위 미셀 워터슨 압도적 그라운드 플레이로 연패 탈출, 안젤라 힐은 2연패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0.09.13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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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한 미셀 워터슨 ⒸJeff Bottari/Zuffa LLC
승리한 미셀 워터슨 ⒸJeff Bottari/Zuffa LLC

[랭크5=정성욱 기자] 미셀 워터슨(34, 미국)이 압도적 그라운드 플레이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1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워터슨 vs 힐' 메인이벤트에서 워터슨이 안젤라 힐(35, 미국)을 상대로 5라운드 종료 판정승을 거뒀다. 

1, 2라운드는 안젤라 힐의 무대였다. 경기 초반 타격거리를 완벽하기 잡은 힐은 앞손 잽과 뒷손 스트레이트 카운터를 워터슨에게 적중했다. 워터슨은 자신의 전장으로 끌고가기 위해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2라운드 후반부터 타격에 자신감을 자신 힐이 타격 거리를 좁히며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기 시작했다.

펀치를 적중하는 안젤라 힐 ⒸJeff Bottari/Zuffa LLC
펀치를 뻗는 안젤라 힐 ⒸJeff Bottari/Zuffa LLC

3라운드에 이르러 워터슨의 반격이 시작됐다. 힐의 타격에 워터슨의 얼굴에 출혈이 시작됐다. 자신감을 가진 힐은 타격 거리를 가깝게 두기 시작했다. 이것이 패착이었다. 3분 40초 가까이 다가온 힐을 잡고 워터슨이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다. 하프 가드에서 좀처럼 일어나지 못한 힐은 펜스를 등지고 일어나려 했다. 워터슨은 몸을 움직이며 상위 포지션을 좀처럼 내주지 않았다. 워터슨이 무릎 꿇은 상황에서 힐의 업킥이 얼굴에 타격을 줬고 주의를 받으며 라운드를 마쳤다. 

3라운드 중후반, 그라운드에서 체력을 빼앗긴 힐은 4라운드가 되자 다소 지처보였다. 1, 2라운드와 같은 스텝을 보기 힘들었다. 워터슨에게 다수 클린치를 허용했고 타격마저 허용했다. 몇 차례 테이크 다운에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했다.

킥을 차는 미셀 워터슨 ⒸJeff Bottari/Zuffa LLC
킥을 차는 미셀 워터슨 ⒸJeff Bottari/Zuffa LLC

5라운드에 이르러 힐이 힘을 쥐어짜며 타격을 가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워터슨이 적극적으로 테이크 다운시도와 타격을 가했고 점수를 뒤집을 수 없었다. 결국 5라운드가 끝났고 2-1 판정으로 미셀 워터슨이 연패에서 탈출했다. 경기후 워터슨은 주짓수 갈 띠로 승급해 기쁨을 더했다. 반면 흑인 여성 최초 메인이벤터로 주목을 받은 안젤라 힐은 1, 2라운드에서 우세를 보이고 그라운드에서 무너지며 연패의 늪에 빠졌다.

■ ‘UFC 파이트 나이트 워터슨 vs 힐 메인카드 결과

[여성 스트로급] #8 미셀 워터슨 vs #13 안젤라 힐
미셀 워터슨, 5라운드 종료 판정승(2-1)

[라이트급] 오트맨 아자이타르 vs 카마 워시
오트맨 아자이타르, 1라운드 1분 33초 TKO승(펀치)

[여성 플라이급] #8 록산느 모다페리 vs #9 안드레아 리
록산느 모다페리, 3라운드 종료 판정승(3-0)

[라이트헤비급] 에드 허만 vs 마이크 로드리게스
에드 허만, 3라운드 4분 1초 서브미션승(기무라)

[라이트급] 바비 그린 vs 알란 패트릭 
바비 그린, 3라운드 종료 판정승(3-0)

[페더급] 빌리 콰란틸로 vs 카일 넬슨
빌리 콰란틸로, 3라운드 7초 KO승(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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