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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존 존스의 반격 "코미어는 마지막 경기에서 지고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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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존 존스의 반격 "코미어는 마지막 경기에서 지고 은퇴했다"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0.11.18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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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ff Bottari/Zuffa LLC
Ⓒ Jeff Bottari/Zuffa LLC

[랭크5=류병학 기자] 前 UFC 라이트헤비급-헤비급 동시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41, 미국)가 은퇴했어도 UFC P4P 공식 랭킹 2위 존 존스(33, 미국)와의 라이벌 관계는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계속 논쟁이 되고 있는 GOAT(Greatest Of All Time/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순위에서 불법 약물을 복용한 존스는 제외대상이 돼야한다며 그의 심기를 건드린 것이다.

코미어는 "존스의 재능은 뛰어나지만 그는 결국 불법 약물을 사용했다"라고 미국격투매체 'MMA파이팅'을 통해 밝혔다.

이에 존스가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미국반도핑기구(USADA)의 약물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을 때, 무죄를 입증하기 전까진 유죄가 된다. 사람들은 내가 스테로이드 혐의를 받았단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 나의 결백함이 입증됐고, 내 경력이 계속 이어간다는 것 또한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7월 코미어-존스의 2차전은 존스의 2라운드 TKO승으로 끝이 났으나, 이후 약물 검사에서 스테로이드 튜리나볼 성분이 검출돼 무효 처리됐다. 2016년 6월에도 스테로이드 성분인 클로미펜과 레트로졸 성분이 나타난 바 있다.

존스는 "코미어는 파이터 마지막 경기에서 졌고, 이 스포츠를 떠난 인물이다. GOAT 대화에서 제외돼야 한다"라며 "내리막길에서 다시 올라가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만 두고 옆에서 얘기하는 건 쉬운 거다. 코미어는 GOAT에 대해 논할 자격이 없다. 영향력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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