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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오치치vs은가누Ⅱ, 내년 3월 챔프전 예정…존스는 여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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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오치치vs은가누Ⅱ, 내년 3월 챔프전 예정…존스는 여름에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0.12.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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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ff Bottari/Zuffa LLC
Ⓒ Jeff Bottari/Zuffa LLC

[랭크5=류병학 기자] 많은 이들이 기다려왔던 UFC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38, 미국)와 랭킹 1위 프란시스 은가누(34, 카메룬)의 2차전이자 헤비급 타이틀전이 내년 3월에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저명한 기자 아리엘 헬와니에 따르면, UFC는 2021년 3월 두 번의 PPV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한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미오치치-은가누의 헤비급 타이틀전, 또 다른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블라코비치-아데산야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또한 그는 미오치치-은가누戰의 승자가 내년 여름에 前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33, 미국)와 다음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미오치치는 2018년 1월 'UFC 220' 메인이벤트에서 3차 방어전 상대로 은가누를 맞이한 바 있다. 당시 많은 이들은 묵직한 펀치를 지닌 은가누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레슬링에서 우위를 점한 미오치치가 5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승을 거두며 UFC 헤비급 챔피언 역사상 최초로 3차 방어에 성공한 파이터에 등극했다. 세 명의 심판 모두 50대 44로 채점했다.

이후 미오치치는 다니엘 코미어(41, 미국)하고만 세 번의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렀다. 1차전에서 KO패해 타이틀을 내줬지만, 2차전에서 TKO승을 따내며 타이틀을 재획득, 지난 8월 3차전에서도 판정승하며 벨트를 지켰다. 코미어는 미오치치와 3차전 직후 은퇴를 선언했다.

은가누는 2018년에 랭킹 4위 데릭 루이스에게도 졸전 끝에 판정패하며 2연패했지만 이후 2위 커티스 블레이즈, 前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스, 10위 주니어 도스 산토스, 3위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익에게 4연속 1라운드 KO(TKO)승을 기록하며 타이틀 도전권을 재차 획득했다.

한편 마침내 존스가 내년에 헤비급에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존스는 그동안 수년간 헤비급 월장을 암시해왔지만 실행하지 않았다. 지난 8월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반납하고 본격적으로 체급 상향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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