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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앤더슨 "벨라토르 라헤급은 UFC보다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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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앤더슨 "벨라토르 라헤급은 UFC보다 우위"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1.13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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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 앤더슨 인스타그램
Ⓒ 코리 앤더슨 인스타그램

[랭크5=류병학 기자] '오버타임' 코리 앤더슨(31, 미국)이 UFC와 재계약하지 않고, 벨라토르로 이동한 이유엔 여러 가지가 있었다. 대전료, 프로모션 푸시, 더 나은 기회.

그것들은 모두 앤더슨의 마음 속 가장 앞에 있었지만, 그는 또한 ViacomCBS가 소유한 벨라토르 라이트헤비급에서 자신에게 합법적인 도전을 제공할 것임을 알고 단체를 옮겼다.

現 벨라토르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은 바딤 넴코프(28, 러시아)로, 지난해 8월 벨라토르 헤비급 챔피언이기도 한 라이언 베이더(37, 미국)를 TKO로 제압하고 새 챔피언에 등극했다. 7연승의 상승궤도를 그리고 있다. 총 전적은 12승 2패.

물론 베이더 외에도 前 NCAA 레슬링 챔피언 필 데이비스(36, 미국), 前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료토 마치다(42, 브라질)가 여전히 벨라토르 라이트헤비급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앤서니 존슨(36, 미국)과 요엘 로메로(43, 미국)까지 합류하며 선수층을 두텁게 만들었다.

앤더슨은 12일 미국격투매체 'MMA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벨라토르 라이트헤비급은 UFC보다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느낀다.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던 존 존스는 헤비급으로 떠났다. 그들은 과대광고를 하고 있다. 젊은 선수들을 활용해 체급을 이끌어가려 하고 있다. 그들이 추구하는 건 현재 벨라토르의 베테랑들과 다른 것 같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앤더슨은 "난 UFC에서 활동했다. 단체를 옮겼을 때 내 랭킹은 4위였다. 톱랭커 중 내가 싸워보지 못한 선수는 존 존스와 도미닉 레예스뿐이었다. 난 얀 블라코비치를 한 번 이겼다. 당시 앤서니 스미스는 나보다 랭킹이 높았으나 지금은 현저히 떨어졌다. 그는 랭킹 밖 파이터를 상대로 복귀전에서 승리했다"고 덧붙였다.

신장 190cm의 앤더슨은 2013년 프로에 데뷔해 5연승을 질주했다. 이듬해 UFC에 입성한 그는 2015년 지안 빌란테에게 패했지만 얀 블라코비치, 파비오 말도나도, 톰 라울러에게 3연승을 거뒀다.

이후 마우리시오 쇼군, 지미 마누와, 오빈스 생프루 등에게 졌으나 2018년부터 패트릭 커민스, 글로버 테세이라, 일리르 라티피, 조니 워커에게 연달아 4연승을 따냈다. 지난해 2월 現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얀 블라코비치와의 2차전에서 3분 8초 만에 KO패한 뒤 벨라토르로 전장을 옮겼다.

앤더슨은 지난해 11월 '벨라토르 251'에서 벨라토르 데뷔전을 가졌다. 멜빈 마누프를 2라운드 엘보 TKO로 무너뜨리고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끝으로 앤더슨은 "UFC에서 넘어온 나, 존슨, 로메로. 벨라토르에는 UFC에서 타이틀을 놓고 싸운 파이터가 두 사람이나 된다. 난 타이틀 최전선에 있었다. 벨라토르에는 베이더를 이긴 넴코프도 있다. 베이더를 이긴 존슨도 있다. 데이비스도 있다. 이들은 모두 UFC 정상에서 활동한 선수들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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