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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스타 코치 "그는 코로나19 감염 후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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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스타 코치 "그는 코로나19 감염 후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3.1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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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sh Hedges/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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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5=류병학 기자] UFC 미들급 공식 랭킹 2위 파울로 코스타(29, 브라질)가 건강 문제로 옥타곤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코스타는 4월 18일 UFC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1위 로버트 휘태커(30, 호주)와 격돌할 예정이었다. 17일 미국격투매체 'MMA파이팅'을 통해 코스타가 심한 독감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결정했다.

그의 형제이자 코치인 카를로스 코스타는 "우린 단지 1~2주 연기해 코스타가 회복될 수 있길 원한다. 코로나바이러스를 알고 나서 독감에 걸렸다. 독감이 완치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우린 대결을 연기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카를로스 코스타는 파울로 코스타의 여자친구와 어머니, 자신과 자신의 아내 또한 한 달 전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걸렸다고 밝혔다.

"파울로의 증상은 중간 정도였다"는 카를로스는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그가 훈련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했다. 그 이후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인후염이 있었다. 엄청난 분비물이 생겨났다. 신체기능이 저하됐고 몇 주 전 심한 독감에 걸렸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영향을 받은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흉부 엑스레이 및 기타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타는 5월 2일 또는 5월 9일 UFC 대회에서 휘태커와 싸우길 희망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코스타는 아부다비에서 열린 'UFC 253' 메인이벤트에서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도전했으나 2라운드 펀치, 엘보 TKO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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