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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vs챈들러 UFC챔프전' 美도박사, 찰스의 근소한 우세 점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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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vs챈들러 UFC챔프전' 美도박사, 찰스의 근소한 우세 점쳐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3.22 0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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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ff Bottari/Zuffa LLC
Ⓒ Jeff Bottari/Zuffa LLC

[랭크5=류병학 기자] 미국 도박사들이 공석이 된 라이트급 타이틀을 놓고 맞붙는 찰스 올리베이라(31, 브라질)와 마이클 챈들러(34, 미국)의 대결에서 올리베이라의 근소한 우세를 점쳤다.

지난 금요일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공식적으로 은퇴했음을 알렸다. 이후 올리베이라와 챈들러가 5월 16일 'UFC 262'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벌인다고 발표했다.

SportsBetting.ag의 초기 배당률은 올리베이라 -155, 챈들러 +135으로 올리베이라가 근소한 톱도그다.

-150은 150을 걸어야 100을 더 벌어 250을 돌려받는다는 의미고, +135은 100을 걸면 135를 벌어 235를 돌려받는다는 뜻이다.

둘 모두 최근 놀라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8연승의 올리베이라는 그 중 7승을 피니시로 따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 前 잠정 챔피언 토니 퍼거슨을 압도하며 완승을 거뒀다.

재야의 강자로 불리던 前 벨라토르 라이트급 챔피언 챈들러는 지난 1월 옥타곤에 입성했다. UFC 데뷔전에서 강자 댄 후커를 만난 그는 1라운드 펀치 KO승을 따내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최근 12경기에서 무려 10승을 기록했다.

하빕은 지난해 10월 'UFC 254' 메인이벤트에서 저스틴 게이치를 2라운드에 초크로 제압한 뒤 돌연 은퇴를 발표했다. 당시 하빕은 3차 방어에 성공했으며 프로 전적 29전 전승을 기록하며 대업을 이뤄냈다.

자신의 오랜 코치이기도 한 아버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함으로써 어머니에게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장갑을 벗기로 결정했다.

이후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여러 인터뷰에서 하빕의 은퇴를 믿지 않는다며 그의 타이틀을 반납시키거나 랭킹에서 제외시키지 않았다. 또한 화이트 대표와 하빕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두 차례 만나 대화를 나눴으나 하빕의 마음을 돌리는 데 끝내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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