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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5연승 베토리 "챔프 아데산야에게 복수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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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5연승 베토리 "챔프 아데산야에게 복수 원한다"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4.12 0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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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 Unger/Zuffa LLC
Ⓒ Chris Unger/Zuffa LLC

[랭크5=류병학 기자 메인이벤트에 2연속 출전해 모두 승리를 거머쥔 UFC 미들급 공식 랭킹 6위 마빈 베토리(27, 이탈리아)가 타이틀전을 요구했다.

11일 'UFC on ABC 2' 메인이벤트에 출전한 베토리는 10위 케빈 홀랜드(28, 미국)를 상대로 한 수 위의 레슬링 능력을 발휘한 끝에 5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승을 따냈다. 세 심판 모두 50대 44로 채점해 완벽한 승리를 거둔 그는 5연승을 질주했다.

베토리는 2018년 現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1, 나이지리아)에게 패한 뒤 패하지 않고 있다. 이번 승리를 통해 타이틀 도전권을 원하고 있다.

승리 후 인터뷰에서 베토리는 "내가 오늘 한 경기력에 너무 만족하지 않는다. 홀랜드를 피니시시키고 싶었다. 끝장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지만 압도적인 승리였다. 난 지금 가장 행복하진 않다. 계속 이기고 발전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베토리는 "다음 경기에서 아데산야를 원한다. 10월, 난 그와 싸우고 싶다.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난 지금 아데산야 다음으로 가장 긴 연승을 하고 있다. 난 이기는 경기를 펼쳤다. 지배적인 승리였다. 난 타이틀전을 원한다"고 당찬 포부를 나타냈다.

베토리는 홀랜드戰에서 날카로운 타격을 경계하고 지속적으로 그래플링 싸움을 이어나갔다. 그의 빠른 속도를 늦추기 위해 거리를 좁혀 클린치를 시도했다. 홀랜드는 더 나은 타격을 선보였지만 베토리는 계속해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톱포지션에서 베토리는 홀랜드를 괴롭힐 수 있었고, 지속된 파운딩을 퍼부었다. 2라운드가 끝날 무렵, 홀랜드의 왼쪽 눈은 크게 부어올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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