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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포이리에, 기부 관련 사과 "맥그리거 수치스럽게 한 것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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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포이리에, 기부 관련 사과 "맥그리거 수치스럽게 한 것 후회"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4.16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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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ff Bottari/Zuffa LLC
Ⓒ Jeff Bottari/Zuffa LLC

[랭크5=류병학 기자] 더스틴 포이리에(32 미국)가 기부 관련 언쟁을 벌인 코너 맥그리거(32, 아일랜드)에게 사과했다.

포이리에는 오는 7월 'UFC 264' 메인이벤트에서 맥그리거와 3차전이 확정된 것에 기뻐했지만 먼저 자신의 자선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던 맥그리거에게 공개적으로 미안함을 나타냈다.

지난 1월 두 선수는 'UFC 257' 메인이벤트를 앞두고 사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맥그리거는 미국 루이지애나 아이들을 돕는 포이리에의 자선 단체 굿 파이트 파운데이션에게 5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최근 포이리에는 기부금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맥그리거를 맹비난했다. 이에 맥그리거와 그의 매니저인 오디 애터는 포이리에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기부금의 출처에 관한 세부 정보를 요청했다. 빈정 상한 맥그리거는 포이리에와 3차전을 벌이지 않겠다고 했다.

포이리에가 공개적으로 맥그리거에게 사과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이 알디시피 난 자선 활동에 매우 열정적이다. 맥그리거와의 사적인 문제를 해결했다. 내 실수다. 우리는 살면서 배운다. 긍정적인 마음을 전파하고 선행을 하는 게 내 목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포이리에는 "내가 열심히 일하고 있는 일에 부정적인 에너지와 개인적인 의견을 가져왔다. 난 이걸 진전시키고 멋진 싸움을 계속할 것이다. 곧 새로운 목표가 다가오고 있다. 나의 비전을 믿으시는 모든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남긴다"고 덧붙였다.

포이리에는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자신의 파이트 장비를 경매에 올리는 등 지난 몇 년 동안 자선 단체를 최우선 순위로 삼았다. 아내와 함께 굿 파이트 파운데이션을 시작했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맥스 할러웨이도 포이리에와 싸운 뒤 자신의 의류를 기부하고 수익금을 포이리에의 재단에 기부했다.

포이리에는 맥그리거와의 3차전을 준비하는 동안 자선 단체 상황에 대해선 비공개로 진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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