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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대표 "터프한 퍼거슨, 이대로 그만두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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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대표 "터프한 퍼거슨, 이대로 그만두지 않을 것"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5.18 0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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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게티이미지 제공
Ⓒ UFC/게티이미지 제공

[랭크5=류병학 기자] UFC 라이트급 공식 랭킹 5위 토니 퍼거슨(37, 미국)이 또다시 압도적으로 패했다. 12연승 후 3연패를 기록했다. 기자들은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에게 그의 미래에 대한 많은 질문을 던졌다.

라이트급의 오랜 타이틀 경쟁자였던 퍼거슨은 16일 미국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UFC 262' 코메인이벤트에서 9위 베네일 다리우쉬(32, 미국)에게 3라운드 종료 0대 3 판정패했다.

3라운드 내내 그라운드에서 통제된 후 재차 판정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UFC 256'에서 보여준 찰스 올리베이라戰과 비슷했다.

화이트 대표는 "퍼거슨은 힘든 세 라운드를 보냈다. 다리우쉬의 테이크다운을 계속 허용했고, 하위포지션에서 일어날 수 없었다. 그는 힘든 밤을 보냈다. 잘 모르겠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게 될 것"이라고 운을 뗐다.

퍼거슨은 지난해 5월 'UFC 249' 메인이벤트에서 2위 저스틴 게이치에게 패하기 전까지 스탠딩 타격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강인함으로 오랫동안 찬사를 받았지만, 최근 3연패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이 그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고 있다.

화이트 대표는 "대미지 축적일 수도 있다. 정확히 어떤 것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나 안타깝게도 퍼거슨은 확실히 많이 맞았다"고 말했다.

퍼거슨에게 화이트 대표는 미래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그의 미래에 대해 모르겠다. 생각도 안 했다. 그는 지옥처럼 강하다. 힐 훅에 걸린 그의 발목은 확실히 충격을 입었다. 하지만 그는 계속 싸웠다. 퍼거슨은 그만둘 수 없다. 그는 터프하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퍼거슨을 제압한 다리우쉬는 7연승을 기록하며 타이틀전선에 올라섰다.

'UFC 262' 메인이벤트에서 3위 찰스 올리베이라는 4위 마이클 챈들러를 2라운드 TKO로 제압하고 새로운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챔피언이던 무패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지난해 10월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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