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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테이트 1709일 만의 복귀전에서 T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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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테이트 1709일 만의 복귀전에서 TKO승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1.07.18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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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를 뻗는 미샤 테이트 ⒸJeff Bottari/Zuffa LLC
펀치를 뻗는 미샤 테이트 ⒸJeff Bottari/Zuffa LLC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전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미샤 테이트(34, 미국)가 1709일 만에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1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에서 마리온 레노(44, 미국)를 상대로 3라운드 1분 53초만에 TKO승을 거뒀다.

1라운드 테이트가 타격에서 앞섰다. 테이트는 앞손 잽과 원투 펀치를 뻗었다. 레노는 카운터 펀치를 준비했지만 타격을 주지 못했다. 라운드 후반 전진 훅이 적중하자 펀치 연타를 뻗은 테이트, 이어서 테이크 다운까지 성공한다. 테이트가 하프 가드 탑 포지션에서 파운딩을 가하며 라운드가 종료 됐다. 

2라운드 테이트는 앞손 잽을 이용한 타격으로 레노를 공략했다. 라운드 중반 미샤 테이트의 테이크 다운 성공. 레노를 번쩍 들어서 내던졌다. 그라운드 공방후 일어난 테이트는 다시 몸을 던져 탑 포지션을 점유했다. 테이트의 펀치, 팔꿈치 파운딩이 이어졌고 레노의 얼굴에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3라운드가 되자 테이트는 더욱 적극적으로 펀치를 던졌다. 왼손 펀치가 적중했고 레노를 케이지로 몰았다. 얼마 되지 않아 테이트가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다. 백 포지션을 점유했고 파운딩이 이어졌다. 레노의 반응이 없자 심판이 경기를 말렸다. 미샤 테이트가 1709일 만에 복귀전에서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경기후 테이트는 "내가 돌아왔다. 체력, 컨디셔닝은 이전과 다른 수준이다. 도움을 준 여러 코치들에게 감사한다"라며 "나의 목표는 다시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 줄리아나 페냐가 잡는다면 나도 아만다 누네즈를 잡을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경기전 이야기한 대로 마리온 레노는 자신의 글러브를 벗고 케이지에 두었다. 마지막 경기였고 공식적인 은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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