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UFC 무패 웰터급 챔피언과 UFC 웰터급 트래시 토커가 다시 한 번 맞붙는다. ESPN에 따르면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가 카마루 우스만(34, 나이지리아)과 콜비 코빙턴(33, 미국)이 11월에 열리는 UFC 268에서 맞붙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미 옥타곤에서 만난적이 있다. 2019년 카마루 우스만이 타이틀을 획득한 UFC 235에서 콜비 코빙턴이 옥타곤으로 난입하여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 우스만이 코빙턴을 혼내주겠다는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했고 UFC 245의 메인 이벤트에서 타이틀을 놓고 격돌했고 카마루 우스만의 TKO승으로 마무리 됐다.
경기 후에도 이들의 팬들은 커뮤니티에서 엄청난 싸움을 이어갔다. 우스만이 경기중 맞은 바디킥을 로블로라 어필하며 시간을 끌었던 점, 코빙턴이 우스만에게 써밍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인해 논란이 컸다.
현재 카마루 우스만은 종합격투기 커리어 20연승, UFC 14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타이론 우들리에게 타이틀을 빼앗아온 이후로 콜비 코빙턴, 호르헤 마스비달, 길버트 번즈 등에게 모두 승리하며 4차 방어전까지 성공했다. 올해 말에 열리는 콜비 코빙턴과의 2차전까지 승리하면 5차방어에 성공하게 된다. 게다가 길버트 번즈를 제외하고 웰터급 강자들과 2번 붙어 승리를 거둔 기록을 남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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