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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동생 핫산, 벨라토르 데뷔전 T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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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동생 핫산, 벨라토르 데뷔전 TKO승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1.08.02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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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차기를 하는 핫산 마고메드샤리포프 Ⓒ벨라토르
돌려차기를 하는 핫산 마고메드샤리포프 Ⓒ벨라토르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의 동생 핫산 마고메드샤리포프(20, 러시아)가 벨라토르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열린 벨라토르 263에서 상대 조나단 퀴로즈(34, 멕시코)를 2라운드 4분 21초만에 파운딩으로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 핫산은 침착하게 거리를 잡으며 상대의 공격이 들어오길 기다렸다. 핫산의 레그킥과 동시에 퀴로즈가 이마나리 롤로 다리를 잡으려 했으나 실패했다. 퀴로즈가 전진하며 펀치를 던지자 침착하게 방어했다. 클린치 상태에서 퀴로즈의 니킥 공격이 들어왔으나 막고 퀴로즈를 내동댕이 쳤고 이어서 오른발 돌려차기를 적중시켰다.

라운드 20여초를 남기고 대시해오는 퀴로즈에게 핫산의 카운터 스트레이트가 적중했다. 넘어져있던 퀴로즈는 10여초를 남기고 다시 이마나리 롤을 시도했지만 곧 라운드가 종료 됐다.

2라운드가 되자 핫산은 전진 스텝을 밟으며 공세에 나섰다. 레그킥과 헤드킥으로 상대를 공략했다. 퀴로즈가 대시하자 클린치 상황으로 이어졌고 핫산은 케이지로 몬 후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다. 백 포지션을 점유한 핫산은 상대를 일어나지 못하게 누르며 안면에 파운딩을 가했다. 40여초를 남기고 파운딩 세례가 이어졌고 지쳐 방어하지 못하는 퀴로즈를 본 심판이 경기를 멈췄다.

이번 승리로 핫산 마고메드샤리포프는 벨라토르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고 종합격투기 커리어 6연승을 이어갔다. 14연승 중인 형 자빗에겐 한참 멀어보이지만 뛰어난 레슬링 실력을 보여줌으로서 형 만큼 기대되는 플레이를 하는 재목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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