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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밴텀급 챔피언 김상재, 황효식 상대로 12월 1차 방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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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밴텀급 챔피언 김상재, 황효식 상대로 12월 1차 방어전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1.11.17 0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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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FC 2대 밴텀급 챔피언이 된 김상재 Ⓒ 정성욱 기자
맥스 FC 2대 밴텀급 챔피언이 된 김상재 Ⓒ 정성욱 기자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국내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 밴텀급 챔피언 김상재(33, 진해 정의회관)가 1차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주최측에 따르면 12월 4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리는 'MAX FC 22 in 사천'에서 34전의 베태랑 파이터 황효식(33, 인천정우관)과 대결할 예정이다.

김상재는 MAX FC 2대 밴텀급 챔피언으로 15년차 입식격투기 선수다. 국내 입식격투기 단체 밴텀급 타이틀 대부분을 석권했고 대한무에타이 협회 단골 국가대표 선수였다. 2013년 인천 실내무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세계 무에타이 챔피언십 등에서도 다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상대 황효식은 '썬더 황'이라는 별명에 알맞게 빠른 움직임, 특히 빠른 발로 상대를 공략하는 선수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무에타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18, 2019년에는 국가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현재 한국격투기연맹(KMF) 주니어 라이트급 챔피언이다.

김상재는 "2006년에 입식격투기에 데뷔 해 벌써 15년이 흘렀지만, 아직 나를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많은 것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보여줄 것들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 황효식 선수와의 타이틀 방어전에서 남은 것을 모두 쏟아내려고 한다. 스스로도 기대가 된다"라며 방어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나도 어느덧 30대 중반의, 중년을 바라보는 나이의 파이터가 됐다. 파이터 인생의 후반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앞으로 몇 경기나 더 뛸 수 있을지 모른다.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다. 이번 경기가 차세대 파이터들의 귀감이 되는 경기가 되길 바란다.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덧붙였다.

황효식은 "김상재 선수는 내가 선수생활을 시작할 때에도 유명 선수였다. 그의 경기를 보며 언젠가는 붙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였다. 드디어 그날이 왔다. 은퇴하지 않고 있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반드시 이겨 MAX FC 챔피언이 되어 대한민국에 나를 알리겠다"라며 시합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MAX FC 권영국 본부장은 "김상재는 MAX FC의 시작과 함께한 선수다. 그만큼 국내 입식격투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상대 선수인 황효식 선수도 퍼스트 리그부터 차근 차근 입지를 다지며 타이틀전까지 올라온 선수다. 입식격투기의 진수를 보여줄 한판이 될 것"이라며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MAX FC 22 IN 사천’은 제5회 사천시장기 전국 무에타이 킥복싱 선수권 대회와 함께 12월 4일 경상남도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다. 유튜브 채널 MAX FC를 통해 오후 12시부터 생중계된다.

MAX FC 22 IN 사천 / 제5회 사천시장배 전국 무에타이, 킥복싱 선수권대회
일시 : 2021년 12월 4일 (토) 맥스리그 오후 12시 
장소 : 경남 사천시 삼천포 체육관
중계 : 유튜브 채널 MAXFC

확정대진
[슈퍼미들급 타이틀 1차방어전] 챔피언 정성직 VS 도전자 김현민 
[밴텀급 타이틀 1차방어전] 챔피언 김상재 VS 도전자 황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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