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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어 “존스, UFC 헤비급 챔프 등극은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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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어 “존스, UFC 헤비급 챔프 등극은 불가능”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1.13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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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존스
존 존스

[랭크5=유병학 기자] 前 UFC 라이트헤비급,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42, 미국)가 UFC 라이트헤비급에서 독주체제를 구축했던 존 존스(34, 미국)가 헤비급 데뷔는 하겠지만, 챔피언 등극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존스는 2020년 8월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반납했다. 이후 헤비급 전향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상위체급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코미어-존스는 종합격투계 대표 앙숙이다. 이미 두 차례 싸워봤기에 코미어는 존스가 얼마나 뛰어난 파이터인지 잘 알고 있다. 코미어는 존스가 2년 동안 케이지에 오르지 않았기에 즉각적인 타이틀 도전권을 부여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확신하지 않고 있다.

코미어는 13일 ESPN 쇼 ‘DC & RC’에서 “존스가 헤비급에서 싸울 것이고, 타이틀전까지 치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은가누나 가네에게 질 것”이라고 말문을 뗐다.

이어 코미어는 “체급 내의 경험과 체중 차가 문제라고 생각한다. 존스가 더 안 좋다기보단 그들이 전혀 다른 수준의 헤비급 파이터라는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現 UFC 헤비급 챔피언인 프란시스 은가누다. 그는 오는 23일 ‘UFC 270’ 메인이벤트에서 UFC 헤비급 잠정 챔피언 시릴 가네와 통합 타이틀전을 벌인다.

과거 코미어는 존스가 무패의 가네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될 선수라고 밝힌 바 있다. 존스는 2020년 2울 도미닉 레예스를 상대로 5라운드 종료 2대 1 판정승을 거두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뒤 지금껏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법적 문제 및 UFC와의 계약 분쟁으로 존스가 UFC 헤비급 데뷔전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코미어는 그가 여전히 헤비급에서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믿는다.

4월이나 7월 복귀를 목표로 존스는 헨리 세후도의 소속 체육관 ‘파이트 레디’에서 훈련하는 데 시간을 보내고 있다. 4월 10일 ‘UFC 273’ 메인이벤트에서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UFC 페더급 타이틀전을 벌이는 정찬성 역시 다음 달 ‘파이트 레디’로 이동해 훈련캠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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