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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스트릭랜드, 미들급 6위 허맨슨에 판정승 ‘6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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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스트릭랜드, 미들급 6위 허맨슨에 판정승 ‘6연승 질주’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2.06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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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스트릭랜드가 잭 허맨슨에게 판정승하고 UFC 6연승을 달렸다. ⓒUFC제공
션 스트릭랜드가 잭 허맨슨에게 판정승하고 UFC 6연승을 달렸다. ⓒUFC제공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미들급 공식 랭킹 7위 ‘타잔’ 션 스트릭랜드(30, 미국)가 6위 ‘조커’ 잭 허맨슨(33, 스웨덴)을 격침시켰다.

6일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00’ 메인이벤트에서 스트릭랜드는 허맨슨에 5라운드 종료 2대 1(49:46. 47:48, 49:46) 판정승을 따냈다.

허맨슨은 하이가드 상태에서 경쾌한 스텝을 활용했다. 로킥으로 흔들려고 하자, 스트릭랜드는 상체를 세우고 깊숙한 잽으로 응수했다. 그래플러 허맨슨은 기습적으로 태클을 시도했지만 스트릭랜드가 방어해냈다.

2라운드, 스트릭랜드는 침착하게 잽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허맨슨은 다양한 콤비네이션으로 변칙적인 공격을 펼쳐나갔다. 라운드 종료 직전 스트릭랜드의 카운터 오른손 훅이 적중됐다. 허맨슨이 쓰러졌으나 스트릭랜드는 추가 파운딩을 시도하지 않았다.

3라운드, 스트릭랜드는 허맨슨의 다양한 공격을 피하면서 압박했다. 허맨슨은 변칙적인 카프킥, 미들킥을 맞히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지속적인 타격전에서 스트릭랜드는 더 많은 타격을 성공시켰다.

4라운드에서 허맨슨은 강한 압박으로 전략을 바꿨다.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자신의 주전장으로 가기 위해 힘을 썼다. 스트릭랜드는 당황하지 않고 빠져나오며 타격전을 이끌었다. 허맨슨의 지속적인 펀치 러시에 스트릭랜드의 얼굴도 붉게 물들었다.

마지막 라운드, 지친 기색이 없는 허맨슨은 보다 빠른 펀치 콤비네이션으로 강하게 압박했다. 스트릭랜드는 침착하게 타격을 방어해내며 잽을 꽂아 넣었다. 1분을 남겨둔 시점에서 허맨슨은 재차 태클을 시도했지만 스트릭랜드는 끝내 넘어지지 않았다. 마지막에 난타전을 펼치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이번 승리로 스트릭랜드는 6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유라이어 홀에 이어 강자 허맨슨까지 제압하며 미들급 톱5 진입에 한 발 더 앞으로 다가갔다.

허맨슨은 약 3년 동안 승과 패를 반복하고 있다. 호나우도 자카레까지 꺾고 4연승을 달리던 그는 자레드 캐논니어에게 TKO패, 켈빈 가스텔럼에게 힐 훅승, 마빈 베토리에게 5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패했지만 지난해 5월 신예 에드먼 샤바지안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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