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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김지연vs카초에이라, 명승부 보너스 ‘석연찮은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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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김지연vs카초에이라, 명승부 보너스 ‘석연찮은 판정’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2.27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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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 Unger/Zuffa LLC
© Chris Unger/Zuffa LLC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최고의 명승부를 벌인 ‘파이어 피스트’ 김지연(32, 대한민국/신디케이트MMA)과 ‘좀비 걸’ 프리실라 카초에이라(33, 브라질)가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획득했다.

27일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02’에서 김지연과 카초에이라는 여성부 플라이급매치를 벌였다. 결과는 김지연의 3라운드 종료 0대 3(28-29, 28-29, 28-29) 판정패.

두 선수는 시종일관 난타전을 주고받았다. 둘 모두 얼굴에서 큰 출혈이 일어났다. 카초에이라는 얼굴이 붉고 크게 부어올랐고, 연속 엘보를 허용한 김지연의 관자놀이 부근은 깊게 찢어져 혈흔이 낭자했다.

판정결과엔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격투기자들이 채점하는 ‘MMA DECISIONS’에는 30대 27 김지연 승 1명, 29대 28 김지연 승 13명, 29대 28 카초에이라 승은 단 한 명이 불과했다. 유효타는 김지연이 월등히 많았다. 아쉽게도 김지연은 3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는 조엘 알바레즈를 펀치로 TKO시킨 아르만 사르키안(25, 러시아)과 미샤 커쿠노프를 암바로 제압한 웰링턴 투르만(25, 브라질)이 받았다. 보너스 상금은 5만 달러(6,022만 5,000 원)다.

한편 이날 메인이벤트에서는 라이트급 공식 랭킹 4위 이슬람 마카체프(30, 러시아)가 긴급 대체 투입된 바비 그린(35, 미국)을 1라운드 파운딩으로 격침시키며 10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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