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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에프, 비판에 대해 “존스도 UFC 첫 경기에서 펀치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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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에프, 비판에 대해 “존스도 UFC 첫 경기에서 펀치 허용”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3.15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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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 Unger/Zuffa LLC
© Chris Unger/Zuffa LLC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웰터급 공식 랭킹 11위 캄자트 치마에프(27, 스웨덴)는 자신의 UFC 경쟁 수준에 대해 부당하게 평가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치마에프는 틀림없이 現 종합격투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유망주다. 2020년 옥타곤 데뷔 후 두 달 동안 존 필립스, 라이 맥키, 게라드 미어슈어트를 피니시시키며 ‘Breakout Fighter of the Year’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장기간 결장했다. 지난해 10월 복귀해 리징량을 1라운드 3분 16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했다.

10전 전승의 그를 두고 많은 전문가들은 미래의 UFC 웰터급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치마에프가 스타덤에 오르게 되자, 일부 사람들은 반대의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치마에프는 존 존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같은 독주체제를 구축한 선수들과 비교되고 있다.

치마에프는 15일 BlockAsset “Smesh Bros” 비디오에서 “난 케이지에서 10번 싸워 10번 피니시시켰다. 사람들은 내가 '이 사람과 싸우지 않았고 저 사람과 싸우지 않았다'고 말한다. 최고의 선수인 존 존스는 UFC 첫 경기에서 펀치에 맞았다. 난 펀치를 허용한 적이 없다. 우린 존스의 첫 경기에서 그가 최고의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고 말하지 않는다. 아무도”라고 말문을 뗐다.

이어 치마에프는 “코너 맥그리거의 옥타곤 첫 경기 역시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했다. 아무도. 누르마고메도프도 옥타곤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반응을 보이지 못했다. 난 그저 시간이 필요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치마에프는 다음 달 10일 ‘UFC 273’에서 2위 길버트 번즈(35, 브라질)와 맞붙어 의심하는 자들을 침묵시킬 기회를 갖게 된다. 치마에프가 승리한다면 웰터급 타이틀 도전권을 거머쥘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이날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34, 코리안좀비MMA)이 출격해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3, 호주)와 페더급 타이틀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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