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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4위 블레이즈 “난 이제 2위 미오치치와 같은 레벨, 한판 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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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4위 블레이즈 “난 이제 2위 미오치치와 같은 레벨, 한판 붙자”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3.27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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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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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헤비급 공식 랭킹 4위 커티스 블레이즈(31, 미국)는 상위권 도약을 위한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

27일 미국 오하이오 콜럼버스 네이션와이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on ESPN 33’ 메인이벤트에서 블레이즈는 9위 크리스 다우카우스(32, 미국)를 상대로 2라운드 17초 만에 펀치 TKO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그는 헤비급 톱 레벨의 경쟁자가 됐다고 느낀다.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블레이즈는 “1위 시릴 가네(31, 프랑스)를 이기면 타이틀 도전자가 될 것이다. 2위 스티페 미오치치(39, 미국)를 이겨도 마찬가지다. 내 생각에 미오치치는 G.O.A.T(The Greatest Of All Time)다. 그는 헤비급에서 분명 G.O.A.T다. 그는 솔직히 UFC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35, 카메룬/프랑스)와 재대결을 할 자격이 있다. 내가 가네나 미오치치를 이기면 나 역시 타이틀 도전권을 받을 것”이라고 말문을 뗐다.

블레이즈와 미오치치는 약 10년 전 함께 훈련한 적이 있다. 하지만 블레이즈에 따르면 그 이후로 흥미로운 일이 많이 일어났다.

“우린 몇 년 전 몸이 좋지 않았을 때 함께 운동했다”는 블레이즈는 “그는 스파링을 할 때마다 나를 파괴했다. 그는 나보다 수준이 높았다. 난 그가 가브레일 곤자가戰을 준비했을 때 도왔다. 그때가 2012년이었다. 난 그해 아마추어 경력을 막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블레이즈는 “난 그를 존경하지만 그의 수준에 도달했다고 믿는다. 난 그를 쓰러뜨릴 수 있다고 믿는다. 내가 그를 쓰러뜨릴 수 있다는 걸 안다. 난 풋워크와 통찰력을 갖고 있다. 내 코치들을 믿는다. 난 누구와도 발을 맞출 수 있단 걸 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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