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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챔프 피게레도, 카라-프랑스의 타이틀전 요청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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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챔프 피게레도, 카라-프랑스의 타이틀전 요청 수락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3.27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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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 Bottari/Zuffa LLC
Jeff Bottari/Zuffa LLC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플라이급 챔피언 데이베슨 피게레도(34, 브라질)는 오늘 승리를 거둔 6위 카이 카라-프랑스(29, 뉴질랜드)와 맞붙기 위해 1위 브랜든 모레노(28, 멕시코)와의 4차전을 포기하고 싶어 한다.

카라-프랑스는 27일 미국 오하이오 콜럼버스 네이션와이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on ESPN 33’에서 2위 아스카 아스카로프(29, 러시아)를 3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으로 제압했다.

그는 현재 3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플라이급에서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나중에 말했다.

카라-프랑스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나와 매치메이커 믹 메이나드,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해야 할 대화다”라고 짧고 굵게 밝혔다.

피게레도는 모레노와 4연속 타이틀전을 펼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지만, 카라-프랑스의 승리로 피게레도는 그와 싸우길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피게레도는 “축하한다, 더러운 키위. 훌륭한 승부 끝에 도전권을 획득했다. 모레노, 넌 한 자리 밀려났다. 판토자를 이기면 다음 타이틀전 기회를 주겠다. 브라질vs뉴질랜드, 한 번 해 보자”라며 데이나 화이트 대표까지 해시 태그했다.

챔피언의 요청이 UFC의 계획을 바꿀지는 두고 봐야 한다. 그러나 현재로써는 카라-프랑스가 아스카로프의 연승에 제동을 건 것이기 때문에 큰 혜택을 얻는 건 사실이다.

끝으로 카라-프랑스는 “모두가 날 무시하고 약자라고 불렀다. 난 이 스포츠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이제 나의 자신감을 보기 시작했다. 이제는 내 시간이다”라며 큰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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