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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급 빅뱅' 포이리에vs챈들러, 11월 ‘UFC 281’서 격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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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급 빅뱅' 포이리에vs챈들러, 11월 ‘UFC 281’서 격돌하나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8.04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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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들러의 앞차기 KO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챈들러의 앞차기 KO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라이트급 공식 랭킹 2위 더스틴 포이리에(33, 미국)와 5위 마이클 챈들러(36, 미국)가 올해 연말 이전에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명한 기자 아리엘 헬와니는 수요일 ‘MMA Hour’에서 “11월 13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UFC 281’에서 포이리에와 챈들러가 격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말 찰스 올리베이라와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패한 후 포이리에는 라이트급을 완전히 떠날 수도 있다는 암시를 줬지만, 그는 여전히 라이트급 최고의 파이터임을 증명하기 위해 머무를 계획이다.

이전에 포이리에는 12위 코너 맥그리거를 상대로 연승을 거뒀고, 13위 댄 후커를 상대로도 승리를 따냈다.

챈들러는 지난 5월 ‘UFC 274’에서 앞차기로 11위 토니 퍼거슨을 KO시키며 ‘올해의 KO’ 후보로 떠올랐다.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받았고, 3위 저스틴 게이치와의 대결은 ‘2021 올해의 경기’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달 초 ‘UFC 276’ 중 두 선수는 충돌했다. 관중석에서 포이리에가 챈들러에게 소리치며 돌진했다. 격앙된 둘은 거친 말싸움을 펼쳤고, 보안요원들이 황급하게 말리며 일단락됐다. 챈들러는 왜 이렇게 적대감이 많이 생겼는지 알지 못한다고 인정했고, 포이리에가 다음 경기에 대한 소식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날 밤 어떤 적대감이 존재했든, 이제 포이리에와 챈들러는 올해 하반기에 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톱 5 간의 충돌로, 승자는 다시금 타이틀 도전의 명분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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