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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제이크 폴 vs 앤더슨 실바, 10월 피닉스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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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제이크 폴 vs 앤더슨 실바, 10월 피닉스서 맞붙는다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9.07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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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 실바 인스타그램
©앤더슨 실바 인스타그램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대형 유튜버 제이크 폴(25, 미국)과 前 UFC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41, 브라질)의 복싱 경기가 공식 확정됐다.

6일(이하 현지 시간) 폴은 10월 29일 미국 피닉스 길라 리버 아레나에서 열리는 PPV 메인이벤트에서 실바와 맞붙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벤트 티켓은 쇼타임 PPV에서 방송될 카드에 대해 9월 14일에 판매된다.

공식 보도 자료에서는 유튜버에서 복서로 전향한 폴에 대해 ‘국제적 슈퍼스타이자 일련의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이라고 말했으며, 실바와의 경기는 ‘그의 경력에서 가장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작성했다.

폴-실바는 다음 주 월요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그 다음 날에는 싸움이 열리는 피닉스에서 연이어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 주에 처음으로 대면한다.

지금까지 폴은 前 종합격투기 챔피언과 싸워왔지만, 그 중 실바는 가장 빅 네임이 될 것이다. 폴은 벨라토르 웰터급 챔피언 출신의 벤 아스크렌을 KO로 이겼고, UFC 웰터급 챔피언 출신의 타이론 우들리에게 한 번의 판정, 한 번의 KO승을 따냈다. 지난해 6월 우들리를 6라운드 KO시킨 후 싸운 적이 없다.

실바는 세계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선수다. 단 1년 만에 복싱 챔피언 훌리오 세자르 차베스 주니어를 이기며 그가 왜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로 언급되는지를 세상에 보여줬다.

모든 전문가는 폴이 실바와 싸우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 바 있다. 그들은 폴이 실바를 두려워하고 폴이 실바에게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폴은 모든 불신자들에게 “난 실바와 싸우고 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UFC 스트라이커와 링에서 겨룰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다. 10월 29일 토요일, 난 겸손하게 링에 올라 살아있는 전설의 글러브를 만지며 실바를 KO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바는 지난해 두 번의 권투 경기에서 승리했다. 훌리오 세자르 차베스 주니어를 8라운드 종료 스플릿 판정으로 이겼고, 前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티토 오티즈를 단 분 22초 만에 KO시켰다. 또한 지난 5월 브루노 마차도를 상대로 한 복싱 전시회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인생에는 모든 목적이 있단 걸 안다”는 실바는 “우연으로 오는 건 없다. 그래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내 건강과 가족, 팀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건 올해의 가장 큰 격투 이벤트가 될 것이며 진정한 스포츠 역사를 영원히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폴의 비즈니스 파트너인 MVP 공동 설립자인 나키사 비다리안은 폴이 계속해서 게임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실바가 폴을 이길 수 있는 유형의 상대라고 말했다.

前 UFC 직원인 비다리안은 “폴은 경험 수준과 인기가 있는 다른 프로 파이터들이 결코 하지 못한 걸 계속 도전하고 있다. 폴은 자신이 갖고 있는 플랫폼에 감사하며 항상 팬에게 참여를 유도하는 매력적인 제공을 목표로 한다. 실바는 UFC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스트라이커다. 이러한 능력은 그의 프로 복싱 경력으로 이어졌고, 그는 확실히 폴의 무패 행진을 끝낼 능력이 있다. MVP가 격투 스포츠의 G.O.A.T 중 한 명을 메인이벤트에 세우게 된 걸 영광으로 생각한다. 그는 이미 우리의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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