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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80] 다리우쉬 “올리베이라vs마카체프, 백업 역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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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80] 다리우쉬 “올리베이라vs마카체프, 백업 역할 예상”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9.16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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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라이트급 공식 랭킹 6위 베네일 다리우쉬(33, 이란)가 1위 찰스 올리베이라(32, 브라질)와 4위 이슬람 마카체프(30, 러시아)의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자신이 백업 파이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때문에 155파운드(70.30kg)를 맞출 것이라고 한다.

다리우쉬는 10월 23일 ‘UFC 280’에서 9위 마테우스 감롯(31, 폴란드)과 라이트급 경기를 펼친다. 이날 대회의 메인이벤트가 라이트급 타이틀전으로, 다리우쉬는 메인이벤터 중 한 명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경우를 대비해 준비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는 미국격투매체 ‘MMA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내 매니저 알리 압델아지즈가 내게 이렇게 말했다. ‘뭔가 잘못되면 그들은 너를 투입시킬 것이다’라고. 내가 백입이었다”고 운을 뗐다.

최근 몇 년 동안 UFC는 같은 체급의 대진을 예약하거나 쇼를 앞두고 세간의 이목을 끄는 메인이벤트가 무너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백업 역할을 하는 선수와 계약했다.

이 관행은 선수, 코치 또는 팀 동료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양성 반응을 보인 팬데믹 기간 동안 두드러졌으며 이벤트의 막바지에 수많은 변경 사항이 적용됐다. 이제 UFC는 주요 이벤트의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 밸브로, Just-in-case-of-emergency(만일의 경우에 대비한)  전략을 사용한다.

다리우쉬는 감롯戰을 준비하는 동안 추가 감량을 하는 데 문제가 없다. 그는 ‘UFC 262’에서 공석인 라이트급 타이틀을 놓고 올리베이라와 마이클 챈들러가 싸웠을 때와 비슷한 상황에 직면했다.

“물론 155파운드를 맞추는 건 아무 문제 없다. 그렇게 어렵지 않다. 난 156파운드(70.76kg)를 맞췄다. 지난번 대회 때 거의 155파운드였다”는 것이 다리우쉬의 말. 타이틀전이 아닐 경우 체중계 오차를 감안해 1파운드(0.45kg) 여유를 둔다.

이어 다리우쉬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난 UFC 체중계로 체중을 측정했다. 디지털 체중계에서 155.2파운드로 나와 있었고 난 괜찮았고 속옷을 입고 있었다. 체육위원회 저울에서는 156.2파운드였다. 그래서 다시 돌아가서 체중을 좀 더 줄여야 했다. 모든 게 어리석었다. 그래서 지난번처럼 155파운드까지 감량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당초 다리우쉬는 지난 2월 마카체프와 격돌할 예정이었으나 발목 부상으로 포기했다. “난 단지 준비할 뿐이다. 감롯과 같은 사나이와 3라운드, 5라운드를 준비한다. 3라운드을 경우 그냥 미쳐버리면 된다. 내가 원하는 만큼 열심히 싸울 수 있다. 5라운드는 좀 더 페이스를 유지해야 한다. 정말로 5라운드를 원한다면 그곳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다리우쉬는 “이슬람이나 찰스 모두 타격, 타이밍, 레슬링 등 모든 면에서 다재다능하다. 최선을 다한다면 나머지는 걱정하지 마라. 모든 건 저절로 해결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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