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코리안탑팀의 김한얼(26, 코리안탑팀)이 일본 종합격투기 무대에 데뷔한다. 파이팅넥서스는 11월 7일에 열리는 29번째 이벤트에 김한얼이 제이크 윌킨스(미국)과 대결한다고 발표했다.
김한얼은 종합격투기 신예다. 한국 종합격투기 명문팀 코리안탑팀에 들어와 아마추어 선수로서 실력을 키우다가 작년 10월 젠틀맨플라워FC(GFC) 06에서 진민규를 상대로 프로 첫 경기를 치렀다. 파이팅넥서스 29 경기가 해외 첫 무대이며 프로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첫 승을 노릴 수 있는 기회다.
상대 제이크 윌킨스는 작년 7월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일본 종합격투기 명문팀 크레이지비에 소속되어 활동했으나 현재는 팀이 없이 활동하고 있다. 데뷔전과 두 번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2연승을 이어가다가 올해 5월 파이팅넥서스 27에서 맥스 코쿠에이에게 서브미션으로 패배했다.
파이팅넥서스는 국내에서도 몇 차례 대회를 진행했다. 한국 종합격투기 단체 TFC와 선수 교류 협약을 맺고 있어 소속 선수들이 오고 가며 경기를 치러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교류가 멈춰있었다. 10월 일본 외국인 입국 완화를 계기로 이번 29회 대회부터 다시금 교류를 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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