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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플로이드 메이웨더…30세 일본 파이터에 2라운드 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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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플로이드 메이웨더…30세 일본 파이터에 2라운드 KO승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2.09.25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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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vs 미쿠루
메이웨더 vs 미쿠루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5, 미국)가 일본에서 다시금 승리를 거뒀다. 2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슈퍼 라이진' 복싱 경기에서 아사쿠라 미쿠루(30, 일본)를 2라운드 종료 직전 펀치로 쓰러뜨려 KO 승을 거뒀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는 50전 무패의 전적을 지닌 복싱계의 전설이다. 일본에선 천재 파이터 나스가와 텐신을 1라운드에 쓰러뜨리기도 했다. 라이진에선 두 번째 갖는 복싱 경기였다. 

ⓒRIZINFF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RIZIN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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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라 미쿠루 ⓒRIZINFF

1라운드, 공격을 먼저 시작한 것은 미쿠루였다. 잽을 던지며 보디 스트레이트로 메이웨더의 복부를 노렸다. 메이웨더는 아랑곳하지 않고 링을 돌며 기회를 엿봤다.  크게 공격하지 않고 사이드로 돌고 있음. 미쿠루가 대시하며 펀치를 던졌지만 영향이 없었다. 1분을 남겨 놓고 메이웨더가 공격을 시작했다. 잽과 같은 세팅 공격 없이 오른손 스트레이트와 오버핸드 훅으로 상대를 공략했다.

2라운드가 되자 메이웨더가 먼저 공세를 펼쳤다. 전진 스텝을 밟으며 한 방 펀치를 노렸다. 미쿠루는 앞 손 잽과 스텝으로 견제했다. 라운드 후반 미쿠루의 펀치가 메이웨더에게 들어갔다. 앞 손 훅, 뒷손 스트레이트가 적중했다. 영향을 받지 않은 메이웨더는 짧은 훅으로 받아쳤다.

승기를 잡은 듯했던 미쿠루였지만 라운드 종료 직전 쓰러졌다. 메이웨더는 보디 샷에 이어 오른손 훅을 적중해 미쿠루를 흔들었다. 이어서 종료 공이 울리기 직전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미쿠루의 관자놀이에 적중했다. 10 카운트 동안 일어나지 못하자 메이웨더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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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는 시범경기로 전적에 들어가지 않는 3분 3라운드 이벤트 경기였다. 메이웨더는 2017년 8월 UFC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와 정식 복싱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자신의 강력함을 알렸다. 2018년 12월에는 '일본 격투 천재' 나스가와 텐신과 시범경기를 펼쳐 1라운드에 3번 다운을 빼앗고 KO 승을 거뒀다. 작년 5월에는 '유튜버' 로건 폴과의 경기에선 8라운드까지 승부를 내지 못해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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