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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약물검사 받지 않은 맥그리거, USADA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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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약물검사 받지 않은 맥그리거, USADA 대답은…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9.28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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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 ©UFC/게티이미지
코너 맥그리거 ©UFC/게티이미지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코너 맥그리거(34, 아일랜드)가 올해 약물 검사를 전혀 받지 않았지만 그 이유에 대한 음모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TSN는 최근 미국 반도핑 기구(US Anti-Doping Agency)가 관리하는 테스트 프로그램의 선수 기록에 따르면, UFC 명단에서 올해 단 한 번의 테스트도 받지 않은 유일한 선수는 맥그리거뿐이다.

USADA 관계자는 특정 선수의 UFC 도핑 방지 프로그램 참여 또는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에 대해 언급할 순 없지만 맥그리거의 상황에 대한 질문에 입장을 밝혔다.

그는 “UFC 파이터가 테스트 프로그램에 등록하면 UFC에 은퇴를 알리거나 계약이 해지되거나 프로그램에서 제외되지 않는 한 대회에 참가하지 않을 때도 테스트를 받게 된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USADA 관계자는 “선수가 UFC로 복귀하는 경우 이벤트에 참가하려면 6개월 동안 USADA 명단에 남아 있어야 한다. 세계반도핑기구 규칙과 유사하게, UFC는 예외적인 상황에서 또는 해당 규칙의 엄격한 적용이 선수에게 명백히 불공정할 경우 6개월 서면 통지 규칙에 대한 면제를 부여할 수 있지만 두 경우 모두 UFC 규칙에 따른다. 선수는 경기에 복귀전에 전에 최소한 2개의 음성 샘플을 제공해야 한다. 우린 특정 선수의 상황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맥그리거는 지난해 7월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2차전에서 다리가 부러진 후 현재 결장 상태다. 그는 2023년이 돼야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한 해 동안 11개의 샘플을 채취하여 가장 테스트를 많이 받은 운동 선수 중 한 명이 맥그리거였다. 하지만 포이리에와의 대결에서 부상을 입은 후 발생한 4분기에는 테스트를 거치지 않았다.

USADA 정책에 따르면 UFC의 도핑 방지 프로그램에 등록한 모든 선수는 언제든지 테스트를 받을 수 있지만 무작위 테스트가 아닌 토핑 탐지를 위한 리소스가 구체적인 대상이 될 수 있다. 즉, 맥그리거는 UFC의 반도핑 정책에 따라 여전히 테스트 대상이지만 테스트 시기와 빈도에 대한 결정은 USADA에 달려 있으며 다양한 요인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 아일랜드 슈퍼스타 맥그리거는 도미니카 공화국에 있으며 제이크 질렌할과 함께 ‘로드 하우스' 리메이크 작품에서 영화 촬영을 하고 있다. 맥그리거는 꽤 많이 체구가 커진 것처럼 보이는 사진과 비디오를 게시했다.

질렌할은 복싱 영화 ’사우스포‘에서 자신의 역할을 위해 28파운드(12.70kg)의 근육을 키웠고 프로덕션을 준비하기 위해 하루에 6~7시간 강렬한 훈련을 진행했다. 그는 영화 준비를 위해 6개월 만에 147파운드(66.67kg)에서 175파운드(79.37kg)로 체중을 늘렸다.

맥그리거가 자신의 역할을 위해 어떤 신체적 증가를 했는진 알 수 없지만 올해까지 싸울 계획이 없기 때문에 옥타곤에서 다시 경쟁하기 전에 체중을 줄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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