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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알도 “복싱 가능…종합격투기는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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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알도 “복싱 가능…종합격투기는 안 한다”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10.06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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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알도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조제 알도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조제 알도(36, 브라질)는 복서로서 경쟁에 복귀할 수 있는 문을 열어뒀지만 종합격투기 복귀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알도는 지난 9월 종합격투기 은퇴를 선언했을 때 UFC와 한 경기 계약을 남겨둔 상태였지만 복싱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알도는 ‘Globo Esporte’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다른 종합격투기 대회와 계약하는 건 금지하는 방식으로 UFC에 묶여 있다고 밝혔다.

“지금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을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알도는 “종합격투기는 하지 않을 것이다. 그건 확실하다. 다른 단체에서 내게 제안했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하지만 난 UFC를 떠나지 않았고, 그들과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내가 어디에 어울릴지 지켜볼 것”이라고 운을 뗐다.

수년 동안 알도는 복싱을 고려했다. 2017년에 그의 오랜 코치이자 매니저인 안드레 페데르네이라스는 ‘MMA 파이팅’에 “알도가 3개월 안에 UFC와 계약된 모든 경기를 치르고 복싱에 도전할 용의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알도는 선수로서의 다음 행보에 대해 “복싱은 가능성이 있다. 내 평생 꿈이었고 누구에게도 숨기지 않았다. 항상 꿈이었다. 하지만 지켜보자. 다들 내가 아직 어리고 몇 년 선수생활이 남았다고 한다. 일단은 태어난 아들, 가족들과 즐겁게 지내고 그 다음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前 UFC, WEC 페더급 챔피언인 알도는 5위 말론 베라, 8위 페드로 무뇨즈, 6위 롭 폰트에게 3연승을 달리던 중 지난 8월 ‘UFC 278’에서 3위 메랍 드발리쉬빌리에게 판정패한 뒤 글러브를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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