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우슈 산타 선수이자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유상훈(32, 대구광역시청/팀매드)가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 산타 75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준준결승 시드를 받은 유상훈은 결승까지 연이어 승리를 거뒀다.
전남도청의 고은철과 대결해 1, 2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선 영주시청의 조상훈을 만나 1, 2라운드에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 진출한 유상훈은 경남체육회의 김명진에게 1라운드 KO패를 당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유상훈은 모두 실력이 좋았다며 운이 좋았다는 이야기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남겼다.
경기후 유상훈은 "103회 울산전국체전 2위로 마무리했다. 다들 실력이 너무 좋아 은메달도 정말 운이 좋았다"라며 "이 세계에서 지는 건 없다고 생각한다. 졌다고 포기하면 그게 패배자다. '이기거나 배우거나'. 이번 시합 많이 배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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