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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어깨 부상으로 UFC 타이틀반납…블라코비치vs안칼라에프, 라헤급 챔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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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어깨 부상으로 UFC 타이틀반납…블라코비치vs안칼라에프, 라헤급 챔프전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11.24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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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이리 프로하즈카(30, 체코)가 심각한 어깨 부상을 입어 타이틀을 포기하게 됐다.

프로하즈카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훈련 캠프 마지막 날, 12월 11일 ‘UFC 282’에서의 前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글로버 테세이라(43, 브라질)와의 재대결을 준비하던 중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 부상으로 인해 프로하즈카는 몇 달 동안 활동하지 못하는 큰 수술을 받아야 한다.

그는 “1차 방어전을 치를 수 없게 됐다고 발표하게 돼 매우 실망스럽다. 방어전을 준비하던 중 라스베이거스에서 훈련을 하다가 부상을 입었다. 난 어깨를 다쳤고 적어도 6개월 동안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될 수술이 필요하다. UFC 경영진과 상의한 후 타이틀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UFC 282’의 새로운 메인이벤트는 라이트헤비급 공식 랭킹 2위 얀 블라코비치(39, 폴란드)와 3위 마고메도프 안칼라에프(30, 러시아)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으로 변경됐다.

당초 블라코비치-안칼라에프는 ‘UFC 282’ 코메인이벤트에서 3라운드 라이트헤비급 경기를 벌일 예정이었다.

프로하즈카는 지난 6월 ‘UFC 275’ 메인이벤트에서 테세이라를 5라운드경 서브미션으로 제압하고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는 어깨 수술을 마치고 복귀해 다시금 타이틀을 획득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의사가 나에게 출전 승인을 주는 즉시 타이틀전을 펼칠 것”이라는 그는 “난 타이틀전을 펼칠 것이며 누가 벨트를 갖고 있든 상관없다. 항상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최고의 선수와 격돌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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