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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레이라 “치마에프에게 라헤급 제안했으나 거절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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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레이라 “치마에프에게 라헤급 제안했으나 거절 당했다”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11.29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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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지난 13일 ‘UFC 281’ 메인이벤트에서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꺾고 미들급 챔피언이 된 알렉스 페레이라(35, 브라질)는 웰터급 공식 랭킹 3위 함자트 치마에프(28, 스웨덴)의 대결 요청을 알고 있었고, 그를 조건부로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치마에프는 페레이라-아데산야戰 후 SNS에 페레이라에게 경기를 요청하면서 새로운 챔피언을 ‘이지 머니’라고 부르고, 한 라운드 안에 끝낼 수 있다며 브라질 대회 출전을 원한다고 밝혔다.

페레이라는 29일 ‘The MMA Hour’에서 아리엘 헬와니 기자와 대화화면서 자신과 필리노 크루즈 코치는 치마에프의 콜 아웃을 인지하고 있으며 내년 1월 넘버링 이벤트에서 라이트헤비급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난 매니저에게 지금 당장 미들급 감량은 어렵지만 UFC에게 치마에프와 싸우겠다고 전해달라고 했다. 내년 1월 브라질 리우에서 열리는 ‘UFC 283’에서 치마에프와 라이트헤비급 경기를 제안했으나 치마에프가 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너는 빅 가이다. 나 역시 빅 가이다. 라이트헤비급에서 해 보자. 우린 리우에서 라이트헤비급 경기를 제안했다”는 것이 페레이라의 말.

이에 치마에프는 페레이라와 그의 코치의 주장이 정확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치마에프는 12월 11일 ‘UFC 282’에서 페레이라와의 싸움을 수락했다고 주장했다. 아데산야와 20분 이상의 혈투를 벌인 페레이라는 회복할 시간이 필요했다.

페레이라는 “내 경기를 지켜본 모든 사람들이 힘든 경기란 걸 알고 있다. 회복이 필요하단 걸 알고 있다. 그래서 그건 불가능하다. 그는 불가능한 걸 추구할 뿐”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페레이라는 “내가 션 스트릭랜드와 싸웠을 때도 난 이미 타이틀 도전권을 확보한 상태였다. 근데 치마에프는 그걸 알면서 나와 싸우겠다고 말하고 다녔다. 그는 나와 싸울 수 없단 걸 알고 있다. 그는 타이틀전을 치르기 위해 자신을 홍보하고 있다. 치마에프는 싸울 마음이 없다”고 강조했다.

방금 치마에프는 페레이라의 주장에 SNS로 응답했다. “제길, 난 그들에게 브라질 대회에서의 승부를 물었다. 가짜 벨트, 가짜 코치, 가짜 파이터다”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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