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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챔피언십 '크레이지 독' 박대성, 그래플링에 밀리며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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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챔피언십 '크레이지 독' 박대성, 그래플링에 밀리며 패배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2.12.03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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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크레이지 독' 박대성(29, 팀마초)이 그래플링에서 밀리며 패배했다. 2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에서 열린 원 온 프라임 비디오 5에서 로웬 타이너네스(32, 미국)에게 3라운드 종료 판정패(2-1)했다.

박대성은 경기 초반부터 긴 타격거리를 잡았다. 시계방향으로 돌며 레그킥과 헤드킥을 차며 거리를 잡았다. 타이너네스는 킥이 나오면 뒷손 카운터로 박대성을 공략했다. 

라운드 중반 타이너네스가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며 승기를 잡았다. 바로 백포지션을 점유한 후 파운딩을 가했다. 박대성은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도하는 것을 팔을 잡아 방어했다. 

2라운드가 시작하자 박대성은 상대를 도발했다. 타이너네스도 드러 누우며 함께 도발했다. 1분여 지난 상황 타이너네스가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지만 방어했다.  

2분이 남은 상황 박대성은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허브 딘 주심에게 주의를 받았다. 곧 바로 타이너네스가 펀치를 던지며 레슬링을 걸다가 버팅이 일어났다. 타이너네스 왼쪽 눈두덩이가 찢어지며 피가 흘렀다. 라운드 막바지 박대성이 머리를 잡고 엎어치기를 했지만 타이너네스 백포지션 점유하며 라운드가 끝났다.

3라운드에도 타이너네스가 레슬링에서 우위를 보였다.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고 박대성을 케이지로 몰았다. 빠져나오려고 스스로 앉았던 박대성이 오히려 백포지션을 내줬다. 마지막 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타이너네스 파운딩을 가하며 백포지션을 유지했다.

경기가 모두 끝났고 심판 2명이 타이너네스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여 박대성은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2022년 원 챔피언십 2경기를 가졌고 모두 패배를 기록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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