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FC 밴텀급 김민우 "내년엔 타이틀 획득, 방어전도 성공할 것"
2017-02-08 RANK5
- 그간 잘 지냈나? "그렇다. 잘 회복했다. 다시 운동을 시작 한지 2주 정도 됐다. 멘탈 트레이닝도 잘 되고 있다. 타이틀전 날짜 잡히면 싸우는 일만 남았다." - 그렇다. 이제 타이틀전만 남았다 "오래 기다렸다. 이제 가져오는 일만 남았다." - 타이틀전을 올해 치르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은 없는지? "어쩔수 없다. 타이틀전 이야기가 나온 직후 부상이 있었기에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아쉽긴 하지만 로드 FC에서 바로 타이틀전을 갖게 해주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사실 한 번 더 싸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 오늘 문제훈 선수와 더불어 파이트 오브 더 이어(Fight of the Year)에 선정됐다. "내심 상을 기대했다. 사실 이 상은 김내철, 박정교 선수가 받을 줄 알았다. 나는 KO상을 기대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잘 해서 빼앗겼다. 그래도 파이트 오브 더 이어 상을 받게 되어서 기분 좋다." - 문제훈 선수와의 경기는 나름 의미가 있었다 "그렇다. 리벤지를 성공한 경기였다." - 상 받고 문제훈 선수와 나눈 이야기가 있나? "그냥 목례만 했다." - 아직까지 감정이 남아 있는 듯. "평생, 아니 은퇴하기 전까지 갈 것 같다.(웃음)" - 2016년 올 한해를 마무리 한다면? "나에겐 매우 소중한 한 해였다. 리벤지를 성공했다는 것이 내게 큰 의미였다. 네즈 유타에게 KO승을 거뒀기에 타이틀 샷을 받았던 것 같다. 내가 만약 네즈 유타와의 경기가 판정까지 갔다면 한 번 더 싸워야하지 않았을까. 확실히 이겨서 좋은 기회가 왔다. 알찼다. 전승했다." - 내년 계획은? "내년에는 꼭 벨트를 가져와서 방어전을 치르고 싶다. 3차례 경기를 했으면 한다. 기회가 되면 되도록 많은 경기를 하고 싶다." - 마지막으로 한 마디 "2016년 마무리 잘 하시고 하시는 일 다 대박날 것입니다. 저도 대박날겁니다. 감사합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