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마에스트로’ 김동현, 호주 선수 상대로 내년 2월 3연승 노려

2017-12-19     정성욱

[랭크5=정성욱 기자] '마에스트로' 김동현(29, 부산 팀 매드/㈜성안세이브)이 내년 2월 3연승을 노린다.

종합격투기 단체 UFC는 라이트급 파이터 김동현이 내년 2월 11일 일요일(한국시간) 호주 퍼스의 퍼스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UFC 221'에서 호주 출신 다미엔 브라운(32, 호주)과 함께 라이트급 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마에스트로’ 김동현은 2015년 서울 대회를 통해 UFC에 데뷔하였다. 데뷔 이후 2연패 했지만 두번째 경기 폴로 레예스와의 명승부로 ‘파이트 오브 나이트’ 에 선정된 바 있다. 작년 12월 브랜던 오라일리와의 경기에서 판정승을 거두면서 UFC 첫 승을 이루었으며 지난 9월 일본 대회에서는 고미 다카노리를 상대로 1라운드 TKO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 중이다.

김동현의 이번 상대인 다미엔 브라운은 1984년생으로 2016년 UFC에 데뷔 하였다. 데뷔 전 패배 이후 존턱, 세자르 아르자멘디아에 승리하였지만 최근 빈스 피첼, 프랭크 카마초에 잇따라 패배하며 2연패에 빠져있다.

한편, 이번 UFC221 의 메인이벤트는 로버트 휘태커와 루크 락홀드의 미들급 타이틀 전이다. 또한 헤비급 파이터 마크 헌트와 커티스 블레이즈의 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