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F 40 Japan] 천보스 '팀혼' 천예진, 프로데뷔 일본원정서 첫 승 신고

2019-04-09     박 종혁

[랭크5=박종혁 기자] 7일 일본 오사카 돈센터에서 'ACF 40 Japan'이 개최됐다.

이날 일본원정에 나선 천예진(구미 팀혼)이 제1경기 아고카즈에 메구미(일본)와 입식 -50kg 매치서 3:0 판정승을 거뒀다.

동반 출전한 조가람(구미 팀혼)은 제4경기 입식 -54kg 봄바 니시무라(일본)와 경기서 아쉬운 1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승리 후 천예진은 "첫 프로 경기이자 입식 프로 데뷔전이였다. 사실 아직까진 프로경기를 뛸 만큼 실력이 뛰어나지는 않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값진 경험을 하고 많이 배워서 돌아갈 수 있도록 후회 없는 시합을 다짐한 게 승리로 이어진 거 같다. 이번 시합을 통해 평소 부족했던 점들과 고쳐야 할 부분들을 한 번 더 되짚어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그 누가됬든 모든경기에 당당하게 맞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훈련하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로드FC 센트럴리그부터 MMA와 입식을 가리지 않고 실력을 다져온 천예진은 기분 좋은 프로 데뷔 첫 승리와 함께 국내 시합을 준비 중이다.

한편 UFC 파이터 '슈퍼보이' 최두호의 스승이자 국내 명문 MMA팀 팀혼의 수장 이창섭 감독이 훌륭한 재능을 가진 천예진을 어떻게 키울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