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장웨일리, 41초만에 TKO승…동아시아 최초 UFC 챔피언 등극

2019-08-31     정성욱

[랭크5=정성욱 기자] 장 웨일리(30, 중국)가 거침없는 타격으로 동아시아 최초 UFC 챔피언에 등극했다.

3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에서 열린 'UFC on ESPN+ 15'에서 제시카 안드라지(27, 브라질)를 1라운드 41초만에 TKO승을 거두며 UFC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에 올랐다.

경기는 눈깜짝할세에 끝이 났다. 1라운드가 시작하자 장 웨일리는 레그킥과 잽으로 안드라지를 공략했다. 곧 접근전이 펼쳐졌고 서로 펀치를 교환하는 상황에서 웨일리의 오른손 훅이 안드라지의 턱에 적중했다. 곧이어 장 웨일리의 넥 클린치 니킥 연타가 이어졌고 뒷걸음질 치며 피하는 안드라지를 쫒아가며 펀치러시를 퍼부었다. 곧 장 웨일리의 오른손 스트레이트 펀치를 적중했고 쓰러진 안드라지에 파운딩을 퍼붓자 심판이 경기를 멈췄다.

장 웨일리는 동아시아 종합격투기 파이터 최초로 UFC 챔피언에 올랐다. 1승을 더해 20연승을 이어갔고 20승 1패를 기록했다. 방어에 실패한 제시카 안드라지는 연승을 마감하며 20승 7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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