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 선정 '2021 MKF 인피니트 챌린지' 베스트 포토

2021-11-29     정성욱 기자

[랭크파이브=인천, 정성욱 기자] 27일 인천시 서구 노바복싱 전용 체육관에서 입식격투기 대회인 '2021 MKF 인피니티 챌린지'가 개최됐다. 신인전과 프로 경기를 포함 총 10개 경기가 열렸다. 프로무대에선 KO 경기가 두 차례가 나와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랭크파이브가 이날 치러진 프로 경기에서 인상적인 순간을 뽑아보았다.

다브런을 헤드킥으로 쓰러뜨리고 승리를 확신하는 강범준. 이날 강범준은 3라운드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다브런은 스핀킥을 준비하여 여러차례 시도했지만 강범준이 모두 막아내어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2경기의 강영웅은 긴 신장을 이용해 프론트 킥, 바디 킥 등을 시도하며 한경민을 공략했다.

하지만 한경민의 공격이 더 셌다. 한경민의 펀치가 적중될 때마다 강영웅의 얼굴은 일그러졌다.

경기 전날 계체량에서 1차 계체에 실패했던 샤브카트는 30분 이후 치른 2차계체를 통과했다. 3경기에 나선 샤브카트는 상대 조정우의 얼굴에 스핀킥을 적중해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킥복싱 국가대표 구태원은 상대 정녹훈에게 두 차례 다운을 빼앗은 끝에 KO승을 거뒀다. 특유의 변칙적인 공격을 펼치며 마지막에는 스핀킥을 복부에 적중해 상대를 일어나지 못하게 했다.

경기에서 승리한 구태원은 이날 MVP에도 올라 상금을 수령해 기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