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 올리베이라, ‘UFC 274’ 계체 실패…타이틀 박탈

2022-05-07     유병학 기자
UFC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32, 브라질)가 계체량 과정에서 타이틀을 박탈당하는 최초의 챔피언이 됐다.

올리베이라는 7일 진행된 ‘UFC 274’ 계체량 행사에서 한계체중을 맞추지 못했다. 155파운드(70.30kg) 한계체중에서 0.5파운드(0.22kg) 초과해 타이틀을 잃게 됐다. 1시간 후 주어지는 2차 계체도 실패했다.

도전자 게이치(33, 미국)는 155파운드(70.30kg)로 계체를 통과했다. 둘의 대결은 예정대로 8일 ‘UFC 274’ 메인이벤트에서 펼쳐진다. 올리베이라가 이기면 챔피언이 공석이 되고, 게이치가 이기면 새로운 라이트급 챔피언이 된다.

코메인이벤트에서 여성부 스트로급 타이틀전을 벌이는 챔피언 로즈 나마유나스(29, 미국)와 도전자 카를라 에스파르자(34, 미국)는 115파운드(52.16kg)로 한계체중을 맞췄고, 라이트급매치를 펼치는 5위 마이클 챈들러(36, 미국)와 7위 토니 퍼거슨은(38, 미국) 각각 156파운드, 155.5파운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