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79 메인이벤트 변경’ 디아즈vs퍼거슨…치마에프 3.4kg 초과

2022-09-10     유병학 기자
UFC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이제 ‘UFC 279’ 메인이벤트는 네이트 디아즈(37, 미국) 對 토니 퍼거슨(38, 미국)이다.

당초 디아즈와 맞붙을 예정이던 웰터급 공식 랭킹 3위 함자트 치마에프(28, 스웨덴)가 계체량 행사에서 7.5파운드(3.4kg)를 초과하면서 UFC는 대진 카드를 변경했다. 디아즈-퍼거슨戰은 웰터급 5라운드 경기로 펼쳐진다.

이 같은 사실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스포츠 센터'에서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에 의해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공식적으로 178.5파운드(80.96kg)를 기록한 치마에프는 코메인이벤트에서 케빈 홀란드와 180파운드 계약 체중 매치를 벌인다. 당초 다니엘 로드리게스와 180파운드 계약체중매치를 벌이려던 홀란드는 179.5파운드(81.41kg)로 저울에서 내려왔다.

메인이벤트에서

이러한 변화로 홀란드와 싸울 예정이던 다니엘 로드리게스(35, 미국)는 퍼거슨과 격돌하려던 리 징량(34, 중국)과 180파운드 계약 체중 경기를 치른다. 리 징량이 170.5파운드(77.33kg)로 저울에서 내려왔기 때문에 체중 차가 크다.

당초 코메인이벤트에서 리 징량과 퍼거슨과 싸울 예정이었다. 웰터급으로 복귀한 퍼거슨은 171파운드(77.56kg)를 기록했고, 디아즈 역시 171파운드로 한계체중을 맞췄다.

디아즈-퍼거슨은 2019년 이후 첫 승을 노리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 디아즈는 리온 에드워즈에게 만장일치 판정패했고, 퍼거슨은 마이클 챈들러에게 ‘올해의 KO’급의 앞차기 KO패를 맛봤다.

메인이벤트, 코메인이벤트 변경은 디아즈-치마에프-홀란드 등이 백스테이지에서 큰 싸움을 벌여, 예정된 ‘UFC 279’ 기자회견이 취소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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