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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여제우, ”박시원은 챔피언의 포스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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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여제우, ”박시원은 챔피언의 포스가 없어“
  • 이무현 기자
  • 승인 2022.12.09 2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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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네이키드 초크를 하고 있는 여제우 ⓒ 정성욱 기자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하고 있는 여제우 ⓒ 정성욱 기자

[랭크파이브=이무현 기자] ‘제우스’ 여제우가 현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에게 일침을 날렸다. 9일,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박시원은 챔피언의 포스가 전혀 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여제우는 지난 2014년 데뷔한 베테랑 선수, 빠른 펀치와 강한 그라운드를 보유한 웰라운더다. 김산, 난딘에르덴 등의 강자들을 꺾으며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오는 18일,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62에서 박시원과 로드FC의 마지막 라이트급 챔피언을 걸고 맞붙는다.

현재 박시원은 여제우를 향한 수위 높은 도발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로드F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주 4병 마시고 싸워도 여제우를 이길 수 있다"고 자극했다.

여제우는 박시원에 동요하지 않고 훈련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시원의 도발이 자극적이지 않았다. 오히려 계속해줘서 좋았던 것 같다. 모든 면에서 준비를 잘했으면 좋겠고, 내가 그 부분을 깨고 벨트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도발할 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계속 붙자고 징징대는 거 같아 처음 답변을 달았다. 별 감정은 없었던 것 같다”며 박시원의 도발을 흘려냈다.

박시원은 7전 무패의 기록으로 로드FC 최연소 챔피언에 오른 선수다. 최근 5경기중 4번을 2차례의 서브미션과 KO로 승리할 정도로 다방면에 능하다. 긴 리치와 감각적인 경기 스타일로 로드FC 내 최강자로 꼽힌다.

그러나 여제우는 박시원은 챔피언으로의 역량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기존 타이틀 보유자인 권아솔, 남의철에 비해 어떠한 포스도 느낄 수 없다며 비판했다.

그는 “박시원은 챔피언의 포스가 나지 않는다. 권아솔, 남의철, 이광희 선수가 계실 때에는 타이틀을 갖고 있으면 그에 맞는 포스가 느껴졌는데, 박시원은 그렇지 않다”고 일침을 날렸다.

그러면서 “그 포스가 나도록 내가 훈련을 해야 할 것 같다. 마지막 타이틀전을 할 수 있게 돼서 선수로서 기분이 좋고, 영광스럽다. 실력을 쌓아서 이번에 챔피언이 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박시원과 여제우의 경기가 열리는 굽네 ROAD FC 062는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개최된다. 

[굽네 ROAD FC 062 2부 / 12월 18일 오후 6시 SPOTV 중계, 스위스 그랜드 호텔]
[-70kg 라이트급 타이틀전 박시원 VS 여제우]
[-73kg 계약 체중 권아솔 VS 나카무라 코지]
[-61.5kg 밴텀급 타이틀전 장익환 VS 문제훈]
[-65.5kg 페더급 타이틀전 박해진 VS 박승모]
[-93kg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 김태인 VS 다니엘 고메즈]
 
[굽네 ROAD FC 062 1부 / 12월 18일 오후 4시 SPOTV 중계, 스위스 그랜드 호텔]
[-84kg 미들급 윤태영 VS 이영철]
[-61.5kg 밴텀급 김진국 VS 비탈리 미로뉴크]
[-75kg 계약 체중 한상권 VS 신윤서]
[-57kg 플라이급 정재복 VS 손재민]
[-60kg 계약 체중 최영찬 VS 서동수]
[-50kg 계약 체중 박서영 VS 김유정]
[-61.5kg 밴텀급 차민혁 VS 홍태선]
[-65.5kg 페더급 한민형 VS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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