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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무함마드 모카예프, “아미르는 나를 피하는 중...영국에서 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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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무함마드 모카예프, “아미르는 나를 피하는 중...영국에서 싸우자”
  • 이무현 기자
  • 승인 2022.12.27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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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트 모카예프 본인 인스타그램

[랭크파이브=이무현 기자] UFC 입성 후 3연승으로 플라이급 랭킹 14위에 오른 무함마드 모카예프(22, 미국)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내년 3월 자신의 고향 영국에서 열리는 UFC 286에서 아미르 알바지(29, 이라크)와의 대결을 원한다. 

모카예프는 미국 격투 매체 ‘MMA Junkie(MMA정키)’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에서 아미르 알바지와 싸우고 싶지만, 그가 나와의 경기를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미르는 내가 15위보다 높은 상대와 싸우지 않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역시 랭커들과 경기하지 않았다. 우리는 같은 레벨에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아미르에게 힘든 상대라는 점이 그가 알렉스 페레즈 같은 부상 선수와 싸우려는 이유일거다”고 비판했다. 

아미르 알바지는 UFC 플라이급 랭킹 7위의 선수다. 옥타곤에서 4번의 승리 중 3차례를 피니시로 이겼다. 최근 UFN 216에서는 알레산드로 코스타를 어퍼컷으로 KO 시켜 주먹의 강함을 입증했다. 

모카예프는 당초 부상으로 UFC 284에서 이탈한 카이 카라-프랑스 대신 알렉스 페레즈와 싸우기를 원했다. 하지만 페레즈가 오는 3월 마넬 케이프와 경기가 잡혀 계획이 무산됐다. 

물론 여전히 페레즈를 겨냥해 그의 경기에 백업 파이터로 참가하기를 원하지만, 가급적 자신의 고향 영국에서 열리는 UFC 286에서 ‘아미르 알바지’와의 경기를 목표로 한다. 

모카예프는 “나는 기다리고 있다. 누구든 싸우고 싶다. ‘톱 가이’들과의 시합도 피하지 않는다. 3월 18일 영국에서 경기하고 싶다”며 강한 출전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무함마드 모카예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미르 알바지를 겨냥한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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