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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 김재웅 계묘년 첫 경기 한일전 확정, 2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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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 김재웅 계묘년 첫 경기 한일전 확정, 2연승 노린다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3.01.03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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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원챔피언십
김재웅 ⓒ원챔피언십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투신' 김재웅(29, 익스트림컴뱃)이 계묘년 첫 경기를 확정했다. 1월 14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사토 쇼코(35, 일본)와 계약체중(150lbs-68kg)으로 한일전을 펼친다.

김재웅은 원래 페더급 파이터였다. 국내에서도 페더급 챔피언을 지낸 바 있다. 작년 10월 샤밀 가사노브에게 패배한 후 밴텀급으로 체급을 하향했다. 밴텀급으로 체급을 바꾸었지만 사실상 원래 체급을 가져온 것이나 다름없다. 원 챔피언십은 수분 감량을 금지할 목적으로 기존 종합격투기 체급보다 한 체급을 올린다. 따라서 원챔피언십 밴텀급은 일반 종합격투기 대회 페더급과 같다. 

원챔피언십 밴텀급으로 전향한 후 전 챔피언 케빈 벨링온을 1라운드에 TKO 시켰다. 이후 밴텀급으로 활동할 것을 발표하기도 했다. 올해 첫 경기는 계약체중 경기로 이는 급히 잡힌 경기로 인한 감량 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상대 사토 쇼코는 50전의 경력의 베테랑 파이터로 팀 동료 권원일과 인연이 있는 파이터다. 2020년 1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권원일에게 승리를 거뒀다. 작년 3월 동체급 랭킹 3위 스테판 로만에게 판정패한 이후 8개월여만에 경기를 갖게 된다.

김재웅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밴텀급 전향 후 2연승을 거두게 된다. 이번 경기가 비록 계약체중 경기이긴 하나 밴텀급에서 활동하는 베테랑 사토 쇼코에게 승리를 거두면 밴텀급에서도 타이틀을 향한 길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개리 토논, 로탕, 스탬프 등 실력 있는 파이터들이 대거 출전하며 메인이벤트는 슈퍼본과 칭이즈의 페더급 킥복싱 타이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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