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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스캇 보라스 사단 합류...MLB진출 날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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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스캇 보라스 사단 합류...MLB진출 날개 달았다
  • 이무현 기자
  • 승인 2023.01.26 0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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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
ⓒ키움히어로즈

[랭크파이브=이무현 기자] 이번 시즌을 끝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이정후(25)가 ‘악마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손을 잡았다. 

미국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 칼럼니스트는 25일 자신의 SNS에 “KBO 최고의 선수이자, 이번 시즌이 끝나고 MLB에 도전하는 이정후가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선임했다”고 알렸다. 

스캇 보라스는 MLB 최정상의 선수들을 고객으로 보유 중인 리그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에이전트다. 자신의 에이전시 소속 선수들에게 대형 계약을 안겨줘 ‘악마 에이전트’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류현진, 추신수, 박찬호 등 많은 한국 선수들의 계약도 성사시켰다. 한국인 선수 역대 최고 금액인 추신수와 텍사스의 7년 1억 3000만 달러 계약과 류현진과 토론토의 4년 8000만 달러 계약도 보라스의 손에서 이뤄졌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일본의 요시다 마사타카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5년 9000만 달러 계약을 성사시켜 자신의 명성을 입증했다. 최근 심준석의 피츠버그행도 보라스의 작품이다. 

MLB 최고의 에이전트와 계약을 맺으며 자연스레 이정후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벌써 1억 달러 이상을 받을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0.349)과 안타(193개), 타점(113점), 출루율(0.421), 장타율(0.575)에서 1위에 올랐다. 타격 5관왕으로 리그 MVP, 골든글러브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지난 시즌 활약에 힘입어 올해 11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KBO 단년 계약 최고 액수를 경신했다. 팀의 주장도 맡아 리그 유일의 20대 주장이 됐다. 

이정후에게 이번 시즌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MLB 진출 전 마지막 시즌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둬야한다. 오는 3월 열리는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멤버로도 선발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한 해를 보낼 예정이다. 

한편 이정후는 지난 9일 동료 이의리와 미국으로 출국해 이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다음 달 2일 소속팀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애리조나로 이동하고, 15일 WBC 야구 대표팀 합동 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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