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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혜 마스비달 "BMF 타이틀? 번즈는 3라운드로 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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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혜 마스비달 "BMF 타이틀? 번즈는 3라운드로 족해"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3.01.31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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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를 적중하는 호르헤 마스비달 Ⓒ Jeff Bottari/Zuffa LLC
  펀치를 적중하는 호르헤 마스비달 Ⓒ Jeff Bottari/Zuffa LLC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UFC 287 경기가 확정된 호르혜 마스비달(38, 미국)이 길버트 번즈(36, 브라질)의 BMF(격투기 최고의 악당) 타이틀전을 거부했다. 마스비달은 MMA 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UFC가 BMF 타이틀전에 대한 비용을 지불한다면 좋겠지만 나는 이미 계약을 마친 상태"라며 "번즈와의 대결은 3라운드면 족하다"라며 BMF 타이틀전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전했다.

BMF 타이틀전은 2019년 11월 UFC 244에서 벌어진 이벤트성 타이틀전이었다. 당시 네이트 디아즈가 누가 상남자인지 승부를 내자며 도발했던 것이 시작이었다. UFC에서도 이들의 타이틀전을 밀어주며 벨트까지 따로 제작을 했다. 당시 경기는 마스비달의 3라운드 TKO승으로 마무리 되었고 BMF 챔피언 벨트는 마스비달에게 돌아갔다.

마스비달과 번즈의 대결은 UFC 283에서 번즈가 닐 매그니를 서브미션으로 꺾으면서 성사됐다. 번즈는 마스비달과 붙고 싶다며 여러차례 제안했지만 번번히 거절당했다. 이번 UFC 287이 되어서야 겨우 성사됐다. 

이번 경기가 성사된 후 마스비달은 훈련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콜비 코빙턴 폭행과 관련된 형사 소송이 진행중이고 부상으로 인한 건강 문제도 있었다. 이런 일들로 인해 경기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스스로 이야기했다. 그는 "번즈와 맞붙게 되어서 다행이다. 나는 세계 최고의 격투가들과 맞붙기 위해 이 스포츠를 하고 있다"라며 "번즈는 내 그래플링을 테스트하기 위해 알맞은 선수다. 그의 100마일 테이크 다운을 막아내는 것이 이번 경기의 관건"이라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스비달은 번즈를 무너뜨리고 챔피언 리온 에드워즈를 항해 달려갈 예정이다. 그는 "4월 8일 길버트 번즈에게 브레이크를 선사할 것이다. 그리곤 나는 리온 에드워즈와 대결할 것이다. 이것이 영화의 결말"이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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