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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MMA 단체 라이진, 가까운 시일 내에 한국에서 대회 개최 예정...장소는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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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MMA 단체 라이진, 가까운 시일 내에 한국에서 대회 개최 예정...장소는 인천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4.04.24 0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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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키바라 노부유키 라이진 대표 ⓒ정성욱 기자
사카키바라 노부유키 라이진 대표 ⓒ정성욱 기자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일본 종합격투기(MMA) 단체 라이진(RIZIN)이 한국 진출에 대한 의향을 내비쳤다. 23일 라이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사카키바라 대표는 "가까운 시기에 한국에서 대회를 개최하고 싶다. 구체적인 제안이 들어온 상황"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카키바라 대표는 아제르바이잔 대회의 성공에 대해 말하며 더불어 우즈베키스탄에서 대회 개최 요청이 왔음을 밝혔다. 작년 11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라이진 랜드마크 7'에는 김경표가 출전해 TKO승을 거두기도 했다. 

이어서 한국 격투기 팬들이나 격투기 선수들 사이에 라이진이 알려졌으며 뛰고 싶어하는 선수가 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가까운 시기에 한국에서 대회를 치르고자 한다고 말했다.

개최 장소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인천에 대형 카지노 리조트가 생겼다라며 1만 5천명이 들어가는 경기장이 있다고 언급했다. 사카키바라 대표가 언급한 경기장은 '인스파이어 아레나'로 1만 5천명이 들어갈 수 있는 경기장이다. 모기업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5성급 호텔과 외국인 카지노, 다목적 공연장, 쇼핑몰 등 축구장 64개 크기의 규모의 초대형 복합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차후에 열 대회를 합동 이벤트로 할수 있다는 것도 언급했다. 2022년 12월 김수철이 출전했던 '벨라토르 MMA vs 라이진'에서 느꼈던 뜨거운 감정을 다시 한 번 느끼기 위해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는 한국과 일본이 대항전을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한일전을 치르는 단체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현재 라이진과 선수교류를 하고 있는 로드FC와의 대항전이 가장 유력하다. 29일 라이진에서 열리는 한일전은 추후 한국에서 열리는 거대 한일전의 전초전으로 보인다.

인스파이어 아레나 ⓒ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 ⓒ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한편 사카키바라 대표는 경쟁단체 '원챔피언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원챔피언십이 방만하게 경영되었음을 꼬집었다. 그는 "원챔피언십이 카타르에서 크게 실패했다. 우리가 들은 바로는 그들은 10년간 '돈다발'을 불태우며 달려왔다. 800억, 1000억 가까이를 불태운 셈"이라며 비판했다.

이어서 사카키바라 대표는 "라이진은 전략이 다르다. 사람들이 두근두근해 하는 것들을 계속 만들어서 자립보행을 할 것이다. 이번 (한일전) 3대3 경기가 어떤 불씨를 만들어 낼지 하나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원래 라이진을 10년간 운영하고 은퇴하려 했는데 앞으로 1, 2년 남았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운영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라이진은 2015년 12월에 첫 이벤트를 개최한 MMA 단체다. 과거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었던 프라이드FC의 후신이라고 인정한다. 프라이드FC 대표였던 사카키바라 노부유키가 라이진의 대표가 됐고 프라이드 총괄본부장 다카다 노부히코도 작년 12월까지 라이진에서 총괄본부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한국 선수들 다수가 라이진에서 활동했다. 로드FC의 김수철이 라이진 첫 대회에 출전해 승리를 거뒀고 함서희는 여성 아톰급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일본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는 박시우는 2022년 여성부 슈퍼아톰급 그랑프리에서 준우승을 거둔바 있다.

최근에도 로드FC 출신 선수들이 라이진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수철은 2022년에만 라이진에서 두 경기를 가졌고 돌아오는 29일에 한일전을 치를 예정이다. 양지용은 2022년에 KO승을 거두고 눈도장을 찍은 후 29일에 한일전에 나선다. 이정현도 김수철, 양지용과 함께 한일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로드FC 여성 아톰급 챔피언 심유리도 라이진과 계약해, 3월 레나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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