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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진FF] 입식 신동 덴신, 2라운드 서브미션 승, 종합격투기 데뷔 3일만에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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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진FF] 입식 신동 덴신, 2라운드 서브미션 승, 종합격투기 데뷔 3일만에 2연승
  • 정성욱
  • 승인 2017.02.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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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가와 덴신 ⓒRIZINFF
나스가와 덴신 ⓒRIZINFF

[랭크5=일본 사이타마, 정성욱 기자] 고교생 입식격투기 신동 나스카와 덴신(18, 일본)이 종합격투기 데뷔 3일만에 2연승을 기록했다. 3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라이진 파이팅 월드 GP 2016에서 덴신은 칼리코 오리지오를 2라운드 37초에 변형 길로틴 초크로 탭 아웃을 받아내 종합격투기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1라운드 덴신은 로킥과 펀치로 칼리코를 견제했다. 자신을 쓰러뜨리기 위해 달려드는 칼리코를 펀치로 받아쳤다. 칼리코의 테이크 다운에 덴신은 몇 차례 넘어지긴 했으나 곧 일어나 이노키 알리 자세에서 파운딩을 퍼부었다.

나스가와 덴신 ⓒRIZINFF
나스가와 덴신 ⓒRIZINFF

2라운드 덴신은 타격이 아닌 서브미션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덴신은 펀치 러시로 돌격하는 칼리코의 안면에 왼손 훅을 적중시켰고 순간 칼리코는 쓰러졌다. 정신을 차린 칼리코는 사커볼 킥으로 마무리하려는 덴신에게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으나 덴신에게 목을 잡혔고 변형 길로틴 초크를 당해 기절했다.

입식격투기 신동 덴신은 종합격투기 데뷔 3일만에 두 번의 경기를 치러 2승을 거두는 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덴신은 "종합격투기에서도 종종 활동할 것"이라 이야기했다. 또한 다음 라이진 무대에서 입식격투기 경기를 갖고 싶다고도 이야기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 라이진 월드 그랑프리 2016 경기 결과

[무제한급 결승] 미르코 크로캅 vs 아미르 알리아크바리 - 미르코 크로캅 1라운드 2분 3초 KO 승(펀치)

[페더급] 가와지리 다츠야 vs 크론 그레이시 - 크론 그레이시 2라운드 2분 5초 서브미션 승(리어 네이키드 초크) 

[밴텀급] 도코로 히데오 vs 야마모토 아센 - 도코로 히데오 1라운드 1분 19초 서브미션 승(암바)

[여성 아톰급] 레나 vs 한나 타이슨 - 레나 3라운드 2분 47초 KO승(바디킥)

[여성 스트로급] 앤디 웬 vs 야마모토 미유 - 앤디 웬 1라운드 4분 42초 서브미션 승(암바)

[플라이급] 사이가 기자에몬 vs 딜린 웨스트 - 사이가 기자에몬 1라운드 2분 3초 TKO 승(펀치)

[여성 무제한급] 가비 가르시아 vs 호타 유미코 - 가비 가르시아 1라운드 41초 TKO 승(펀치)

[82kg 계약 체중]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 vs 사카타 와타루 -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 2라운드 2분 37초 TKO승(펀치)

[무제한급 준결승] 아미르 알리아크바리 vs 발렌틴 몰다브스키 - 아미르 알리아크바리 2라운드 종료 판정승(2-1)

[무제한급 준결승] 미르코 크로캅 vs 바루토 - 미르코 크로캅 1라운드 49초 KO 승(니킥) 

[플라이급] 나스카와 덴신 vs 칼리코 오리지오 - 나스카와 덴신 2라운드 37초 서브미션 승(변형 길로틴 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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