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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진 서브미션패 이정현 "순간의 실수로 패배, 1년 뒤에 달라진 모습으로 복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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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진 서브미션패 이정현 "순간의 실수로 패배, 1년 뒤에 달라진 모습으로 복수할 것"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4.04.30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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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RIZINFF
이정현 ⓒRIZINFF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간발의 실수였다. 이정현(22, TEAM AOM)은 손을 집고 일어서려다가 목 방어를 놓치면서 신류 마코토(24)에게 암트라이앵글을 내주었다.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진46에서 이정현은 신류 마코토에게 서브미션으로 패배했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이정현은 '순간의 실수'를 아쉬워 했다. 경기 내내 이정현은 신류 마코토의 그래플링을 끊임없이 막아냈다. 리어네이키드 초크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풀려나는 모습까지 보이며 분전했지만 결국 서브미션을 내줬다.

이정현은 1년을 약속했다. 신류 마코토와의 실력차를 좁힐수 있겠냐는 질문에 "실수로 패배한 상황이라 이런 말을 할 의미는 없겠지만 1년이면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말투로 이야기했다.

이하 인터뷰 전문

- 오늘 시합 소감 한 마디
망쳤죠? 망쳤는데 신유 선수가 강할 줄은 알고 있었고, 힘을 많이 쓰는 것 같아서 조금 기다리고 있었어요. 힘을 쓰기를. 그런데 제가 순간의 실수로 서브미션 캐치를 당하서 그렇게 해서 패배의 요인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졌지만 라이진 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신류 선수, 기존의 이미지와 달랐던 점이 있었다면?
똑같았는데요? 똑같았고 근데 신류 선수가 좀 제가 일부러 트래쉬 토킹을 한 거고 흥분해서 같이 타격전을 좀 할 줄 알았어요 근데 오히려 조금 더 침착하게 하나하나씩 치는 거 보고 베테랑이구나라는 걸 느꼈습니다.

- 라이진에 처음으로 출전해본 소감은?
라이진, 매우 즐거웠고 이번에 너무 바보 같이 져가지고 못하는 이미지로 남게 된 것 같은데 그에 대해 너무 아쉽고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한 번 더 도전하고 싶습니다.

- 대회 연출이나 그런 부분은 어떠했나?
좋았습니다. 최고였습니다.

- 신류 마코토와 로드 투 UFC에서 싸웠던 마크 클리마코와 비교해보면 어떠한지? 그리고 앞으론 어떤 부분을 보완해서 훈련을 할 생각인지?
신류 선수가 마크 클리마코 선수 보다는 더 센 것 같고요, 제가 잡았을 때. 제가 생각했던 대로 안 해봐서, 타격전 부분에서 한번 같이 해보고 싶었는데 그게 안 돼서 좀 너무 아쉽고. 마크 클리마코 선수보다 더 강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고민해봐야죠.

- 이번에 이정현 선수의 '건방진' 캐릭터 그것이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굉장히 큰 기여를 했다고 보는데 앞으로도 그 캐릭터를 그대로 유지해 나갈 생각이신지?
- 일단은 한일전이고 앞에 형들이 너무 착하게 해서 저도 진짜 착한 사람이거든요. 저도 일본을 되게 좋아하고 이런데. 너무 착하게 해서. 뭔가 훈훈한 분위기보다는 대항전이다 보니까 그렇게 그런 느낌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도발한 거죠. 근데 캐릭터는, 뭐 이런 캐릭터도 나쁘진 않고. 근데 저는 착한 사람입니다. 일본을 좋아합니다. 빨리 졌지만 털어내고 맥주 마시면서, 오늘 나마비루(일본 생맥주) 마시고 털어내려고요.

- 경기가 끝나고 나서 신류 선수와 대화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무슨 이야기를 나눈 건지?
도발한 거, 트레시 토킹한 거 미안하다고 말 한 거고. 신류는 고맙다고 하고. 그정도 대화만 했습니다.

- 신류 선수가 강했다고 했는데 앞으로 어느 정도 훈련을 하면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어마어마한 격차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사실 제가 져가지고 크게 할 말은 없는데. 제가 이번 시합은 뭔가 실수를 했어요. 기다리지 않고 같이 싸웠어야 했는데 바로 바로. 제가 실수를 해서 진 것 같고. 져서 이런 말 해서 의미는 없겠지만 1년이면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지금은 져서 반성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정현 선수의 타격을 볼 수 없어서 아쉬운 시합이었다. 차후에 라이진에서 출전할 기회가 된다면 타격전을 할 수 있는 상대를 원하는지?
MMA라서 그래플러들도 상대를 해야 되지만... 이번에 그래플링에 자신 있었거든요. 근데 이왕 라이진에서 싸우는 거, 타격가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다른 플라이급 타격가들이랑 싸우고 싶습니다. 솔직히 이번 시합은 지긴 했지만 타격으로 했으면 재미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쉬움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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