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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윤태영 미들급 복귀 선언 동시에 황인수 저격 "토너먼트 시드 포기하고 (황인수) 너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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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윤태영 미들급 복귀 선언 동시에 황인수 저격 "토너먼트 시드 포기하고 (황인수) 너만 바라본다"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4.05.28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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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하를 도발하는 윤태영(우측) (C) 정성욱 기자
윤태영(우측) ⓒ정성욱 기자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로드FC 미들급 파이터 윤태영(28, 제주 팀더킹)이 공개적으로 황인수(30, 프리)를 저격했다. 27일 윤태영은 자신의 SNS에 황인수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황인수 너 때문에 로드FC 미들급 다 조졌다. 이번 토너먼트 시드도 받았는데, 그거 포기하고 이제 너만 바라본다"라며 황인수와의 경기를 강력하게 원했다.

2021년 7월 창원에서 열린 ROAD FC 058 대회에서 황인수가 로드FC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당시 압도적인 실력으로 챔피언에 올라 황인수는 팬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챔피언이 된 후 황인수는 갑자기 경기 텀이 길어졌다. 지난해 입식격투기 최강자로 불리는 ‘명승사자’ 명현만과 대결했을 뿐 정식 종합격투기 경기가 없었다. 명현만과의 경기는 종합격투기가 아닌 킥복싱 룰로 진행된 경기였다.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동안 황인수는 음식점을 하며 사업에 집중해왔다.

황인수의 행보를 보며 윤태영이 줄곧 도발해왔다. 윤태영은 "(황)인수야 맞짱까자!"라며 강력히 황인수를 자극했다. 윤태영은 당시 5연승으로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성적이 좋았던 선수로 황인수의 타이틀 방어전 상대로 거론됐다. 하지만 황인수는 "나와 상대할 급이 안 된다"라며 윤태영과의 대결을 수락하지 않았다.

미들급(-84kg)에서 성적이 좋았던 윤태영은 황인수가 응답하지 않자 라이트급 (-70kg)으로 체급을 내렸다. 타이틀전에서 승리해 챔피언이 되는 게 모든 격투기 선수의 꿈이지만, 동기부여가 되지 않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었다. 미들급 타이틀전을 할 수 없는 상황인 윤태영 입장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체급을 내린다는 건 윤태영에서 도전이었다. 184cm인 윤태영에게 70kg까지의 감량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다. 이전보다 감량 폭이 훨씬 커 제 컨디션이 나올 리 없었다.

실제로 윤태영은 지난해 출전한 로드FC 글로벌 라이트급 토너먼트에서 1라운드에 KO로 패하며 탈락했다. 움직임이 미들급 경기와는 확실히 달랐다. 최근 경기에서는 승리했지만, 역시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경기후 라이트급 토너먼트 출전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경기후 윤태영은 랭크파이브와의 인터뷰에서 "라이트급 토너먼트 참가하고 싶은 마음은 굉장히 큰데... 몸 상태도 최상이 아닌 상태에서 토너먼트를 이어가는 게 의미가 있을까?"라며 토너먼트 출전에 대해 불분명한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라이트급에서 부진했던 윤태영은 다시 본인의 체급인 미들급으로 올라가기로 결정했다. 토너먼트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다고 생각한 윤태영이 내놓은 나름의 해결책으로 보였다. 이에 도발은 매우 강력했다. 그에 도발에 28일 현재 200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댓글도 조금씩 달리는 상황이다.

현재 황인수는 공개적인 답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로드FC 공식 유튜브 커뮤니티에 다음 '펀치라인' 게스트로 황인수가 예고되어 아마도 황인수는 그 자리에서 윤태영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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