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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정영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UFC 한국대회 메인이벤터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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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정영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UFC 한국대회 메인이벤터 되겠다"
  • 이교덕 기자
  • 승인 2024.06.20 19: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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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영(가운데)은 2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김직용 코치(오른쪽), 동생 이정현과 함께 미국 애리조나로 향했다.
이정영(가운데)은 2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김직용 코치(오른쪽), 동생 이정현과 함께 미국 애리조나로 향했다.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8, 쎈짐)이 UFC 출전을 한 달 앞두고 김직용 코치·로드FC 파이터인 친동생 이정현과 함께 미리 미국으로 떠났다.

20일 오후 7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시애틀을 거쳐 애리조나로 향했다.

이정영은 애리조나에 위치한 미국 명문팀 파이트레디(Fightready)에서 에디 차 코치와 전열을 가다듬고, 다음 달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하이더 아밀(34, 미국)과 페더급으로 맞붙는다.

이정영은 출국 전 랭크파이브와 인터뷰에서 "해외에 가서 제대로 훈련해 본 적이 없었다. 이번에야말로 UFC 레벨의 선수, 코치들과 호흡을 맞춰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경험이 내게 엄청난 영양분이 될 것이라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이트레디는 에디 차 코치는 물론, 전 UFC 챔피언 헨리 세후도 등 강자들이 훈련하는 팀이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도 파이트레디에서 실력을 키우고 UFC 강자들과 경쟁한 바 있다.

이정영은 늘 자신감에 차 있다. 상대 아밀이 9승 무패 전적을 지닌 터프한 파이터지만, 기술적으로는 이길 만하다고 평가 중이다.

"이번 경기에 비로소 UFC 선수답게 훈련했다고 생각한다. 전에 준비했던 건 부끄러웠던 수준이었다"며 "절대로 판정 갈 일 없고 1~2라운드에는 무조건 피니시가 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영은 옥타곤에서 2연승 중이다. 지난해 2월 로드 투 UFC 결승전에서 이자에게 판정승하고 UFC 계약에 성공했다. 지난 2월 UFC 데뷔전에서 블레이크 빌더를 전방위에서 압도해 판정승했다. 총 전적은 11승 1패다.

이정영은 내년까지 연승을 이어 가면 2년 안에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UFC 한국 대회 메인이벤트에 서는 날을 학수고대한다.

"이번 아밀과 경기를 잘 치르고, 연말에 경기해서 이기면 내년까지 4~5연승도 가능하다. 그러면 한국에서 싸울 수 있는 충분한 입지가 되지 않을까 한다. 언젠가는 한국에서 메인이벤터로서 대회를 개최하는 날을 꼭 만들어 보겠다."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은 중학교 시절부터 종합격투기 훈련을 하며 성장해 온 파이터. XTM 주먹이 운다 관대관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서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2014년 프로로 데뷔해 2018년 로드FC 050에서 최무겸을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날카로운 스트레이트를 갖고 있고 주짓수 블랙 벨트로 순간적인 서브미션 캐치도 좋다. UFC 데뷔하면서 레슬링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정영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는 총 4명의 한국인 파이터들이 총 출동한다. 미들급 박준용은 베테랑 브래드 타바레스와 대결한다. 페더급 최두호는 빌 알지오와 맞붙는다. 페더급 최승우는 스티브 가르시아와 싸운다.

랭크파이브=인천국제공항,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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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2kyo 2024-06-21 10:59:50
댓글 좀 많이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