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이교덕 기자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UFC 출전을 예고했다.
최두호는 25일 유튜브 채널 '매미킴TV'에서 공개한 영상에서 올해 안에 한 경기 더 뛰는 것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최두호는 "제가 7월에 했잖아요. 지금 역대급으로 빨리…. 제 선수 커리어에 이런 적이 없습니다. 올해 경기하는 게 확정이 됐어요. 언제 한다는 건 말씀 드리기가 그런데, 올해 경기하는 것은 확정이 됐고 제가 부상 당할 일은 없으니까요. 100% 한 번 더 싸운다고 알고 계시면 될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최두호는 지난달 21일 'UFC on ESPN 60'에서 빌 알지오에게 2라운드 3분 38초 TKO승을 거두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무려 8년 만에 거둔 승리라 감회가 여느 때와 달랐다.
최두호는 이 기세를 몰아 가려고 한다. 옥타곤 연승을 향한 의욕이 뜨겁다.
최두호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UFC 3연승을 포함해 12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최두호가 어떤 대회에서 뛰는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오는 11월 23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248에서 싸울 가능성이 떠오른다. 이 대회에선 '로드 투 UFC' 결승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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