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아마추어 MMA 선수들의 산실 KMMA(대표 김대환)가 포인트제를 통한 타이틀전을 정기화 한다.
주최측은 "KMMA 시작과 함께한 포인트제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단체 타이틀전을 진행한다. 가장 높은 포인트를 쌓은 선수들에게 3~4개월에 시즌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주고 챔피언을 뽑거나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KMMA는 2022년 10월 8일 첫 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부터 포인트제를 실시했다. 출전하는 선수들 가운데 승자에겐 1점을 부여했다. 2023년 11월 첫 타이틀전을 열었고 황준호(블랙리스트MMA)가 KMMA 최초이자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KMMA는 플라이급, 페더급, 미들급, 라이트헤비급 등의 체급에서 챔피언을 보유하고 있다.
KMMA는 비정기적으로 열었던 타이틀전을 이제 3~4개월마다 여는 '시즌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쌓은 선수들에게 3~4개월에 한 번 열리는 시즌 챔피언십 대회에서 타이틀전 기회를 줄 예정이다. 처음으로 열리는 시즌 챔피언십은 11월 9일에 열리며 <KMMA FALL 2024 CHAMPIONSHIP>이란 이름으로 진행된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한편 KMMA는 8월 31일 대구에서 22번째 대회를 연다. <뽀빠이연합의원KMMA22대구>는 스탠다드앤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대표 정용준)가 주최하며 KMMA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도 전국 명문 격투기 체육관들이 참여하여 생활체육 부문(노비스)와 선수지망생 부문(아마추어), 프로지망생 부문(세미프로) 등 세 개 부문 42개 경기로 구성되어있다.
KMMA는 김대환 현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 해설위원이 국내 선수들의 기량향상 및 해외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만든 아마추어 전문 종합격투기 단체다. KMMA 출신 선수들과 KMMA 파이터 에이전시 소속 선수들은 일본 RIZIN, 국내 블랙컴뱃과 로드FC 등 메이저 무대에서 활약 중이며 점점 더 활동영역을 넓힐 전망이다.
KMMA 역대 챔피언
여성 스트로급
공석
플라이급
이영웅(24.4.20)
- 1차 방어(24.7.6)
밴텀급
공석
페더급
조수하(24.1.27)*
*학업으로 타이틀 반납
김채현(24.5.25)
이동아(24.7.27)
라이트급
황준호(23.11.28)
- 1차 방어(24.1.27)
웰터급
공석
미들급
제임스 로즈(24.7.27)
라이트헤비급
최순태(24.1.27)
심우람(24.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