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3:01 (목)
실시간
핫뉴스
'빅마우스' 김동규, 황영진 상대로 리벤지 "1라운드 안에 죽여 버리겠다"
상태바
'빅마우스' 김동규, 황영진 상대로 리벤지 "1라운드 안에 죽여 버리겠다"
  • 정성욱
  • 승인 2017.02.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동규(좌), 황영진 ⓒTFC
김동규(좌), 황영진 ⓒTFC

[랭크5=정성욱 기자] '빅 마우스' 김동규(24, 부천 트라이스톤)가 TKO패를 안겼던 황영진(28, SHIN MMA)과 다음달 18일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구 88체육관)에서 열리는 'TFC 14'에서 재대결한다.

TFC는 "김동규-황영진의 2차전이 성사됐다. 김동규가 복수를 강하게 원했고, 황영진 역시 김동규의 마음을 이해한다며 확실히 밟아주겠다며 흔쾌히 응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둘은 지난해 3월 'TFC 10'에서 밴텀급 경기를 펼쳤다. 황영진은 김동규의 로킥 타이밍에 맞춰 카운터 왼손 훅을 적중시키며 2라운드 1분 40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김동규는 "황영진의 타격 능력이 뛰어나다고 느끼지 않는다. 1라운드 안에 죽여 버리겠다. 10번 싸우면 9번 이길 수 있다. 내가 당한 아픔을 고스란히 되돌려 줄 것"이라며 이를 갈았다.

황영진은 "로블로 때문에 제 실력이 안 나왔다고? 나도 로블로 반칙을 당했다. 입으로 설치기엔 네 실력이 부족하단 생각이 안 드나? 또 혼나려면 이번에도 로킥을 차보던가"라고 응수했다.

둘 모두 나란히 2연승을 달리고 있다. 김동규는 황영진에게 패한 뒤 지난해 7월 중국 영웅방에서 울리지 부렌에게 판정승을, 11월 'TFC 13'에서 김승규를 펀치 TKO승을 따냈다. 황영진은 김동규를 꺾은 뒤 지난해 9월 'TFC 12'에서 권세윤을 상대로 판정승했다.

황영진·김동규의 2차전이 펼쳐지는 'TFC 14'의 메인이벤트는 최승우와 김재웅의 페더급 타이틀전이며, 코메인이벤트는 최우혁과 오호택의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이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 TFC 14- 최승우 vs. 김재웅
2017년 3월 18일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SPOTV+, 네이버 스포츠 생중계)

-메인카드-
[페더급 타이틀매치] 최승우 vs. 김재웅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 최우혁 vs. 오호택
[밴텀급매치] 황영진 vs. 김동규

-언더카드-
[-58.5kg 계약체중매치] 김규성 vs. 이민주
[웰터급매치] 김형주 vs. 네마툴라
[웰터급매치] 안재영 vs. 박건환
[밴텀급매치] 김승구 vs. 박태웅
[페더급매치] 정상호 vs. 홍준영
[밴텀급매치] 차범준 vs. 윤진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